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작보고회 성황리 개최!
올 여름 가장 기대되는 코믹커플 예지원-탁재훈의 취중 코미디 <당신이 잠든 사이에> 개업파티!
영화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개그맨 김대희가 사회 맡아!
대박기원 대형 풍선과 돼지저금통 고사장, 그리고 개업 떡 등으로 주점 개업파티 분위기를 유쾌하게 살린 가운데 영화 OST 삽입곡을 부른 초대 가수 유미의 열정적인 무대와 예지원과 탁재훈의 프로젝트 그룹으로 ‘술이야(바이브)’를 부른 클래지꽐라의 흥겨운 무대로 이날 행사가 시작되었다. 특히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정식 배우로 데뷔한 개그맨 김대희가 사회자로 등장해 또 한번 화제를 모았다. 이어서 주점 <당잠사>의 홍보 동영상과 캐릭터 메이킹, 그리고 술만 마시면 필름 끊겨 사고 치는 유진(예지원 분)과 그녀의 뒷수습만 10년째인 만만한 흑기사 같은 남자 철진(탁재훈 분)의 막 달리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예고편이 공개되어 현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개업 축하 어깨띠를 두른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개업 파티 컨셉에 맞춰 정식 오픈을 알리는 리본 커팅 퍼포먼스까지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술 마시고 노래하는 ‘클래지꽐라’ 결성한 예지원-탁재훈의 화제만발 간담회!
프로젝트 그룹까지 결성해 함께 노래하며 좌중을 압도한 주연배우 예지원, 탁재훈, 그리고 김정민 감독이 참석한 기자 간담회에서도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술에 대한 에피소드와 이번 영화에서의 연기 변신 등 다양한 질문이 끊이지 않았다.
술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하는 취중 토크 코너에서 탁재훈은 “주량은 분위기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필름은 끊긴 적이 없다. 필름이 끊기기 전에 항상 갈아주기 때문이다.”라고 유쾌하게 대답해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언제 술이 가장 땡기냐는 질문에서 예지원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술이 땡긴다. 술은 나눔이라고 생각하는데 술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마시는 게 제일 좋다.”고 술에 대한 평소 생각을 진솔하게 얘기해 공감을 얻었다.
‘제 나이에 맞는 역할을 하는 것이 좋다’는 예지원은 술만 마셨다 하면 필름 끊기는 여자 유진 역을 맡아 그녀만의 독보적인 캐릭터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면서도 좀더 사랑스럽고 귀여운 슬랩스틱 코믹 연기에 도전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10년 동안 유진의 뒷수습(?)을 묵묵히 해온 흑기사 같은 남자 철진 역을 맡은 탁재훈은 순정남이지만 2008년을 살고 있는 남자답게 조금은 능글맞을 수 있는 캐릭터를 연기했으며 지금까지 방송에서 보여줬던 이미지나 과거의 연기와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정민 감독은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더운 여름 날 편하게 친구와 한잔 할 수 있는 시원한 맥주 같은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며 마무리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