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스트리스 대규모 스케일에 클래식과 현대적인 감각의 조화!

영화 미스트리스 대규모 스케일에 클래식과 현대적인 감각의 조화!







영화 미스트리스

영화 속 고전 시대의 사실성을 부여하고, 이야기의 디테일함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는 오랜 작업 기간을 필요로 했다. 카트린느 브레야 감독은 김기덕 감독처럼 영화 촬영 기간이 굉장히 짧기로 유명하지만 이전에 자기 소신대로 작업을 진행하던 방식은 영화 <미스트리스>를 계기로 변하게 되었다. 감독 작품 중 최고의 스케일을 자랑하는 <미스트리스>는 촬영 기간만 총 8개월이 걸렸을 정도로 오랫동안 공들여 만들어진 작품이다. 브레야 감독은 각종 명화들과 19세기 소설을 참조하며 고전의 클래식함과 현대적인 감각을 아우르는 영화를 완성했다.



영화 속 배경은 19세기지만 감독은 사실주의와 이상주의를 함께 표현해냈다. 벨리니를 가장 아름다운 스페인 여성으로 보이기 위해 시대에 얽매이지 않고 15세기 팜므파탈 그리고 1900년대 중반 최고의 섹시스타 ‘리타 헤이우드’ 스타일을 참고했다. 벨라니 외 다른 등장 인물들에게도 보석, 넥타이핀, 레이스 등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준비하여 촬영했다. 특히 감독의 이런 스타일은 의상 외에도 <미스트리스>의 장면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교회 장면에서 입구는 16세기 바로크 형식의 성-어거스틴 스타일로 표현하고 내부는 로마네스크 형식의 성-빈센트 스타일로 바꿔 촬영을 하기도 했으며 프랑스의 아름다운 자연 배경을 많이 활용해 때묻지 않은 멋진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고전적인 배경 속에 묻어난 현대적인 감각은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 감독 역시 각종 인터뷰를 통해 ‘<미스트리스>는 제가 가장 아끼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라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감독 작품 최초로 2007년 칸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출품된 영화 <미스트리스>는 세계 유수 언론들이 ‘감독 최고의 영화’라고 찬사를 보낸 작품이다.





카트린느 브레야 감독 최고의 드라마 미스트리스 Une vieille maitresse 극장개봉 2008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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