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놈놈놈 517만 관객돌파! 2008년 최고 흥행 기록!

영화 놈놈놈 517만 관객돌파! 2008년 최고 흥행 기록!



날았다! <놈놈놈>, 517만 관객 돌파!
‘추격자’따돌리고, 2008년 최고 흥행 기록!



‘놈들’의 흥행 질주! 개봉 17일 만에 517만 6천명, 2008년 최고 흥행기록!



역시 ‘놈들’이다. 개봉 당일 40만, 4일만에 219만, 8일만에 300만, 11일만에 400만 고지를 넘어서며 숨가쁜 흥행 행진을 이어왔던 <놈놈놈>이 개봉 17일만인 8월 2일 토요일 24만 1천명(서울 65,000명/109개 스크린, 전국 492개 스크린)을 덧보태 전국 누계 517만 6천명 관객을 동원, ‘추격자’의 최종 스코어 513 만 명을 따 돌리고, 한국영화 및 외화를 통틀어서 2008년 최고 흥행작으로 드디어 올라섰다.



1,800억 제작비의 <미이라3>, 1,850억 제작비의 <다크 나이트> vs 170억원 제작비 <놈놈놈>



비록 이번 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이라3>에 내어주기는 했으나, 스크린 수 하락에도 불구한 <놈놈놈>의 선전은 여러모로 뜻 깊다.



해외 언론으로부터 ‘김치 웨스턴’이라는 신조어로 불릴 만큼, 김치의 톡 쏘는 매운 맛처럼 강렬한 시각적 쾌감, 배우와 스탭이 몸으로 일궈 낸 아날로그 액션의 생동하는 역동성 등 <놈놈놈>의 새로운 시도가 한국 관객에게 꾸준히 선택 받고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웨스턴을 하겠다는 불가능에 가까운 신선한 기획, 한국 최 정상급 남자 배우 3인의 동시 캐스팅, 와이어 캠 대신 와이어 맨으로 대표되는 ‘돈’이 있어야 할 자리를 대신한 ‘사람’ 등 한국 영화 역량의 현주소가 집약된 <놈놈놈>. 2008년 여름 시즌, 전작의 후광을 업고 가는 프랜차이즈 특유의 파워, 한국 영화가 결코 따라갈 수 없는 ‘거대 자본’과 ‘기술력’으로 무장한 <미이라3>, <다크 나이트>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맞서야 할 한국 영화들. 그 대표 선수로서 <놈놈놈>의 활약상이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철저히 즐기기 위해 만드는 오락영화에 어울리지 않는 ‘진심어린’ 혹은 ‘광기어린’이라는 형용을 앞 머리에 붙이고 있는 <놈놈놈>. 한국 영화가 가진 실험성과 도전 정신, 신선함을 다 축약한 <놈놈놈>의 흥행 레이스의 종착지가 어디일지 관심을 모은다.





김지운 감독의 웨스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극장개봉 2008년 7월 17일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