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마트 피플 토마스 헤이든 처치! 까칠한 조카한테는 꼼짝 못한다?!
2007년 <스파이더맨3>에서 악당 ‘샌드맨’으로 출연해 국내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토마스 헤이든 처치’가 <스마트 피플>에서 ‘스마트함’과는 거리가 먼 철없는 삼촌 ‘척’으로 돌아왔다.
철 없는 백수로 돌아온 ‘토마스 헤이든 처치’!
그에게 중요한 것은 ‘까칠한 조카’와 친해지기?
헝클어진 머리와 허름한 복장, 동네 전단 붙이기, 전화 카드 판매 등 돈 안되는 일만 골라하는 ‘척’. 돈이 떨어지면 능청스럽게 형에게 빌붙는 그는 만사태평 대책 없는 백수다. 다리를 다친 형의 운전기사 노릇을 하겠다는 핑계로 로렌스의 집에 눌러 앉은 그는 까칠한 조카 ‘바네사’와 함께 생활하게 된다. 똑부러지고 까칠한 조카에게 늘 무시 당하지만 낙천적이고 유쾌한 성격으로 웃어넘기는 ‘척’은 공부 밖에 모르고 친구 하나 없는 조카에게 10대다운 모습을 찾아주는 역할을 한다.
전작 <스파이더맨3>에서 악역 ‘샌드맨’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주변에서 늘 볼 수 있는 친근한 삼촌의 모습으로 돌아온 ‘토마스 헤이든 처치’. <사이드웨이>에서 선천적인 플레이보이 ‘잭’역으로 2005년 전미비평가협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던 그는 제작자 마이클 런던의 추천으로 <스마트 피플>에 합류하게 됐다. 뛰어난 연기력과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로 영화에 활기를 불어넣는 ‘토마스 헤이든 처치’. 그는 <스마트 피플>에서 똑똑하지만 사랑에는 영 소질이 없는 주인공들 사이에서 ‘스마트’하고는 거리가 먼 소탈하고 엉뚱한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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