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디텍티브 & 영웅본색 홍콩 영화의 부활을 알린다!

매드 디텍티브 & 영웅본색 홍콩 영화의 부활을 알린다!



한국 극장가에 화제의 홍콩 영화 2편이 연달아 개봉, 과거 홍콩 영화의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홍콩 누와르의 기념비와도 같은 영화 <영웅본색>이 20년 만에 국내 재개봉하며 극장가에 신선한 자극을 불어 넣고 있다. <영웅본색>의 뒤를 이어 액션 마스터 두기봉 감독의 <매드 디텍티브> 역시 관객들의 높은 기대 속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액션 마스터 두기봉의 이색 다중인격 범죄 스릴러 <매드 디텍티브>
전세계에서 쏟아지는 호평 속 드디어 9월 국내 개봉!



매드 디텍티브



두기봉은 홍콩 영화계를 상징하는 이름이자 과거와 현재를 잇는 교두보와 같은 역할을 하는 감독이다. <지존무상2>, <천장지구3> 등 홍콩 영화 최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그는 시대의 유행을 선도하는 획기적인 스타일리스트 이자, 고유의 작품 세계를 완성해가는 거장 감독으로 자리 잡았다.


‘다중인격의 형상을 볼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지닌 형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매드 디텍티브>는 베니스, 토론토 등 세계 영화제의 끊임없는 러브콜로 그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더욱이 홍콩 개봉 당시 자국 박스오피스 마저 점령,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수작(秀作)으로 평가 받는다. <매드 디텍티브>는 다가오는 9월, 쇠락해 가고 있던 홍콩 영화의 화려한 재기를 국내에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20년의 세월을 넘어 홍콩 영화의 부활을 알리는 걸작 누와르 <영웅본색>
그 시대의 뜨거운 열기는 지금까지 이어간다!



영웅본색



<영웅본색>(1986)은 홍콩 누와르를 언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오우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웅본색>은 주윤발, 장국영 등 초호화 출연진을 자랑하며 개봉 당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미국의 유명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역시 <영웅본색>의 열광적인 팬이었던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영화 속 주인공 주윤발의 바바리 코트와 성냥개비를 무는 특유의 동작은 홍콩 영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20년 만에 재 개봉한 <영웅본색>은 지난 세월의 흔적이 무색하게도 여전히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다중인격 범죄 스릴러 매드 디텍티브 神探 Mad Detective 극장개봉 2008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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