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피플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과감한 연기 변신!!
똑똑한 사람들의 로맨스 <스마트 피플>의 최고 매력은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제 모습에 꼭 맞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을 만났다는 것이다. <섹스 앤 더 시티>의 사라 제시카 파커, <밴티지 포인트>의 데니스 퀘이드, <주노>의 엘렌 페이지, <사이드웨이>의 토마스 헤이든 처치까지. 놀라울 정도로 완벽한 캐스팅은 <스마트 피플>을 매력적인 영화로 만들어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말끔한 모습은 모두 버렸다!
헌신적인 노력 끝에 완성된 생생한 캐릭터!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사이드웨이>의 제작진들이 탄생시킨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 <스마트 피플>은 똑똑한 것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럽지만 사랑에는 소질이 없는 엉뚱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유쾌한 웃음과 유머러스한 상황들로 그려냈다. 배우들을 캐스팅하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고지식하면서 거만한 ‘로렌스’의 캐릭터를 연기할만한 배우를 찾는 일이었다. 노력 끝에 <인 굿 컴퍼니>, <밴티지 포인트>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온 ‘데니스 퀘이드’를 캐스팅하는데 성공했다. 출연을 결정한 그는 촬영 당일 전작 <밴티지 포인트>에서 보여주었던 날카롭고 말끔한 이미지를 모두 지우고 12kg이나 불린 체중과 수염을 잔뜩 기른 모습으로 촬영장에 나타나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고 한다. 캐릭터의 외모와 걸음걸이, 발성에도 세심하게 신경 쓰며 로렌스 교수를 온몸으로 표현해낸 데니스 퀘이드의 연기에 대한 열정은 <스마트 피플>에서 더욱 빛난다.
노암 머로 감독이 영화의 심장부와 같다고 강조한 까칠한 천재소녀 ‘바네사’ 역은 <주노>의 엘렌 페이지에게 돌아갔다. 시나리오를 읽고 웨더홀드 가족들의 매력에 깊이 빠진 그녀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촬영에 임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영화 속 ‘바네사’가 가진 고민과 갈등을 마치 자신의 문제처럼 여기며 캐릭터에 빠져든 엘렌 페이지를 보고 토마스 헤이든 처치는 “마치 십대 시절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보는 것 같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