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보이2 영화 속 가장 큰 재미 다양한 캐릭터 제작기!
전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은 판타지의 거장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야심작 <헬보이2: 골든 아미>가 다양한 초능력을 지닌 요괴들을 만들어낸 최고의 ‘캐릭터 제작부’와 ‘특수 분장팀’의 특별한 제작과정을 공개해 놀라움을 전하고 있다.
헬보이 분장 3시간! 에이브 변신 5시간!
각양각색 완벽한 캐릭터를 탄생시킨 특별한 스탭들의 제작과정 화제!!
4년 만에 두배로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 <헬보이2: 골든 아미>는 강력한 파워의 헬보이, 상대방의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에이브, 헬보이 군단의 새로운 히든 카드 요한 등의 초능력자뿐만 아니라 칼슘을 섭취하기 위해 사람의 이빨을 가장 먼저 먹는 이빨요정, 생태계의 생존자이자 파괴자인 숲의 전령 엘리멘탈, 비밀에 쌓여 있는 죽음의 천사 등 화려하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기괴하고 화려한 판타지 세계를 펼쳐낸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다양한 캐릭터를 창조해내기 위해 기획단계에서부터 ‘생명체 제작부’ 라는 특별한 팀을 만들어 자신이 직접 스케치한 캐릭터에 아이디어를 덧붙여 완벽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이에 훈남 히어로 헬보이 역을 맡은 론 펄먼은 매번 촬영 때마다 3시간 이상씩 전신 메이크업에 시간을 투자했고, 그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특수 분장팀 덕에 촬영 중간에 또 다시 메이크업을 수정하는 번거로움은 없었다고 한다. 또, 수중 생물 에이브 역을 맡은 더그 존스는 얼굴부터 발끝까지 온 몸에 특수 고무를 붙여야 하는 불편함으로 헬보이 분장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는가 하면, <헬보이2: 골든 아미>에서 최고의 분장을 요하는 불가사의한 예언을 하는 죽음의 천사 역과 베스무라 왕국의 보좌관 역 등 1인 3역을 맡아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했다.
특히, 죽음의 천사는 2미터의 키와 여덟 개의 날개를 지닌 모습으로 특수 분장팀 마저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힘든 작업이었다고 전했다. 또, 영기로만 캐릭터를 표현해야 하는 요한은 스태프들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통해 심령적 능력을 지닌 초능력자로 완벽히 탄생되었다. 요한 역을 맡은 존 알렉산더는 요한 분장을 하면 앞을 보는 것은 물론 안되고 겨우 들을 수 있어 연기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고. 그리고 제작진들은 세상을 짓밟기 위해 무차별적인 공격을 펼치는 누아다 왕자와 그의 계획을 막고 평화를 유지하려는 쌍둥이 동생 누알라 공주의 얼굴에 똑같이 생긴 상처와 메이크업에 오차 없이 그리기 위해 집중했고, 하얀 피부를 유지시키기 위해 촬영 때마다 항상 대기하고 있었다고 한다.
특수 분장팀과 함께 완벽한 캐릭터를 만들어낸 생명체 제작부는 그들의 아이디어가 가장 빛나는 ‘트롤 마켓’ 요괴들의 판타지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의상 앞 뒤에 혹과 손가락 세 개 달린 장갑, 20cm이상의 높은 굽의 신발 등 희귀한 모습을 만들어 냈다. 각양각색의 캐릭터들 창조의 노고와 200여명이 넘는 엑스트라의 모든 분장과 의상 제작에 최선을 다한 <헬보이2: 골든 아미>는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시종일관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 UPI코리아 / Universal Pic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