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벼랑 위의 포뇨 일본 최고 흥행 기록 도전!
개봉 41일만에 1,000만 관객 돌파, 2008년 일본 흥행 1위 등극!
역대 최고 흥행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아성에 도전!
지난 7월 19일 일본에서 개봉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4년 만의 신작 애니메이션 <벼랑 위의 포뇨>의 흥행 질주가 무섭다. 개봉 후 6주간 박스 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개봉 41일만에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이후에도 끊이지 않는 관객들의 발걸음으로 지금까지 (10월 22일 일본 내 집계) 1,200만명 이상을 돌파한 것. 영화 <벼랑 위의 포뇨>는 전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다크 나이트>와 <쿵푸 팬더>의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고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2008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영화 <벼랑 위의 포뇨>가 과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자신이 세운 역대 최고 흥행작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2,340만 명의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벼랑 위의 포뇨>는 역대 3위인 <모노노케 히메>(1997)의 기록을 갱신한 상태. 2위인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의 1,400만 명을 뛰어넘는 것도 시간 문제라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영화 <벼랑 위의 포뇨>는 현재까지도 굳건히 일본 박스오피스 10위 권내에 자리잡고 있어 발표하는 작품마다 일본 흥행사를 다시 쓰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저력이 올해에도 발휘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흥행 마법, 이번엔 한국이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도 두꺼운 팬 층을 확보한 애니메이션계의 거장으로 국내 개봉한 그의 전작들 역시 큰 사랑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2002년 개봉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전국 관객 200만 명, 2004년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전국 300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개봉한 일본 영화 중 최고의 흥행작으로 기록됐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CG로 중무장한 할리우드 3D 애니메이션의 홍수 속에서도 따스한 사람의 손길이 느껴지는 셀 에니메이션으로 남녀노소 다양한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GG를 완전히 배제하고 100% 수 작업만으로 제작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4년만의 신작 <벼랑 위의 포뇨>가 오는 12월 한국 개봉을 앞두고 일본에서처럼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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