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피 중국 정통 판타지 멜로의 귀환!!
인간을 사랑한 요괴의 기이하고 슬픈 전설 속 사랑!!
1987년 <천녀유혼>, 1993년 <백발마녀전> 그리고 2008년 <화피>
10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화피>는 중국의 8대 기서 중 하나이자 ‘중국의 아라비안 나이트’라 불리는 ‘요재지이’를 원작으로 귀혼과 인간의 애절한 사랑이라는 이색적인 소재를 담은 정통 판타지 멜로 영화이다.
중국의 색채가 묻어나는 정통 판타지 멜로의 시작은 1987년 왕조현과 장국영 주연의 <천녀유혼>이다. 영화 <천녀유혼>도 중국의 8대 기서인 ‘요재지이’를 원작으로 했으며, 아름다운 요괴 왕조현을 세계적인 스타로 만든 작품이다. 그 뒤를 이어 등장한 1993년 임청하와 장국영 주연의 <백발마녀전>은 당시 최고 인기 스타 장국영과 임청하의 동반출연 자체로 큰 이슈가 되었으며, 백발마녀로 변신한 임청하의 강렬한 모습은 아직도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크게 자리 잡고 있다. 개봉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천녀유혼>과 <백발마녀전>을 끝으로 중국의 정통 판타지 멜로 영화는 <영웅>, <적벽대전>과 같은 중국 무협 대작에 밀려 그 계보가 끊어진 듯했다. 하지만 곧 개봉하는 영화 <화피>는 화려한 스케일을 자랑하면서도 액션보다는 드라마에 집중하며 오랜만에 중국 특유의 세계관과 스타일이 돋보이는 판타지 멜로물로 관객들에게 과거에 대한 추억은 물론 신선한 감성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화피>는 잘 짜여진 액션과 큰 스케일만을 담아낸 지금까지의 중국 무협 영화들과는 달리 중국 고전을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매혹적인 요괴와 인간의 기이한 사랑이라는 색다른 소재, 그리고 조미와 주신을 비롯한 중화권 최고 스타들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이미 중국에서는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이 같은 색다른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는 중국과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7개국 동시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는 저력을 보이며 흥행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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