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최고의 연기 펼진 영화 눈먼자들의 도시 마크 러팔로!
<이터널 선샤인>, <조디악> 등 최근 많은 작품들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마크 러팔로가 ‘모두가 눈이 먼 세상에 단 한 사람만이 볼 수 있다는 충격적인 소재’의 영화 <눈먼자들의 도시>에서 ‘안과의사’로 변신, 다시 한번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캐릭터에 ‘인간적 매력’ 불어넣는 연기파 배우 마크 러팔로
“당신이 아니면 절대 안 된다” 감독 설득에 안과의사 役 흔쾌히 수락!
<이터널 선샤인>의 익살스러운 병원 직원, <저스트 라이크 헤븐>의 매력남, <조디악>의 집념 어린 형사 등 매 작품마다 변신을 꾀한 마크 러팔로. 그가 11월 20일 개봉하는 영화 <눈먼자들의 도시>에서 안과의사로 변신, 생애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다. 그가 맡은 ‘안과의사’는 위기상황에서 뛰어난 대처능력을 발휘하는 지적인 인물로, 눈이 먼 후에도 눈먼자들을 선도하지만 육체적 한계를 뛰어넘지 못한 채 감정적으로 표류하는 불행한 캐릭터.
기존의 작품들에서와 마찬가지로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지만, <눈먼자들의 도시>에서의 마크 러팔로는 특히 남부럽지 않은 인생을 살다가 한 순간 바닥으로 치닫게 되는 인간의 정신적, 육체적인 상태를 섬세하게 담아낸다. 실제로 마크 러팔로는 셋째 아이의 출산과 스케줄이 겹쳐 출연을 포기하려고 했지만, “당신이 아니면 절대 안 된다”는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의 완고한 고집에 참여를 결심했다는 후문. 메이렐레스 감독은 “실제로 마크는 너무나 사실적이고 인간적이다. 그는 캐릭터에 따뜻함을 불어넣었다”며 열연을 펼친 그의 인간적인 면까지도 매우 인상적이었음을 밝혔다. 부부로 함께 호흡을 맞춘 줄리안 무어마저도 ‘훌륭한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그의 연기는 생애 최고라 칭할 수 있을 정도.
최근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살인자들의 섬>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벤 킹슬리 등 최고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마크 러팔로는 < Sympathy for Delicious >라는 신작영화를 통해 감독 데뷔까지 시도할 예정. 이처럼 배우로, 감독으로 자신의 실력을 만방에 과시하고 있는 마크 러팔로의 열연을 볼 수 있는 영화 <눈먼자들의 도시>는 오는 11월 20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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