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정려원 주연 영화 김씨표류기, 촬영 끝!

정재영-정려원 주연 영화 김씨표류기, 촬영 끝!



원효대교 위에서 시작, 3개월 반 만에 마침표!



김씨표류기 크랭크업

지난 8월 중순 한강의 원효대교에서 촬영을 시작한 영화 <김씨표류기>가 3개월 반 만에 모든 촬영일정을 마치고 후반작업에 돌입하게 된다. 남자 김씨, 정재영은 한강의 밤섬과, 전국 방방곡곡을 뒤진 끝에 밤섬과 가장 흡사한 장소로 낙점한 충주 한강하류에서, 여자 김씨, 정려원은 그녀의 좁은 방을 구현한 파주 세트에서 대부분의 촬영분량을 소화했다. 특히 <김씨표류기>는 철새보호구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함은 물론, 일체의 촬영이 불가했던 밤섬 촬영을 최초로 허가 받아 화제가 되었고, 가깝지만 눈여겨보지 않았던 한강의 모습이 영화 <김씨표류기>를 통해 새롭게 다가올 전망이다.

포옹(HUG) 열풍으로 뜨겁게 마무리된 촬영,
스텝들 모두 자연 속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담아내기가 가장 힘들었다고 이구동성!



김씨표류기 크랭크업

마지막 촬영은 정려원의 분량으로 일원동에서 새벽에 마무리 되었는데 분량이 없는 정재영까지 끝까지 남아 스텝들과 함께 ‘촬영쫑’의 기쁨을 나누었다. 최소의 등장인물과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설정에 비해 촬영은 그다지 녹녹하지 않았는데, 남자 김씨의 경우 거의 100% 로케이션인데다가 자연과 더불어 그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는다는 것이 역시 가장 어려운 작업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고 현장 스텝들은 이구동성 입을 모았다. 또한 이날 마지막 촬영은 “다 안아주겠다”라는 정재영의 농담으로 시작된 HUG가 전 스텝으로 번져 가히 HUG 열풍이라 할 만했다. 특히 정려원은 스텝들 전원을 한 명 한 명을 정성스레 꼭 안아주며 감사를 표해 일부 남자들의 볼을 붉게 만들기도 했으며, 두 배우와 스탭들 모두 서로서로 부둥켜 안고 어깨와 등을 토닥이며 그간의 노고에 대해 온 몸으로 감사하며 뜨겁게 종지부를 찍었다.

촬영 기간과 동일한 기간만큼 만전을 기할 후반작업 START!!



김씨표류기

도심 속 표류기라는 독특한 영화 속 설정을 100% 구현하기 위해 특히 CG에 만전을 기하게 될 <김씨표류기>는 충주 한강하류일대에서 촬영한 분량 전체를 고층빌딩과 아파트로 둘러싸인 밤섬의 주변환경과 동일하게, 대대적인 CG 작업이 3개월여 진행될 계획이다. 이는 한강의 밤섬에서 표류하는 남자 정재영과 자신만의 방에서 표류하는 여자 정려원이 놓인 공간자체가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김씨표류기>는 작지만 큰 역할을 하게 될 공간의 디테일에 만전을 기해 내년 4월 30일, 이제까지 보지 못한 한강의 모습과 독특한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씨표류기 2009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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