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원작보다 새로운 사랑! 각종 영화제 1순위 2009년 화제작!!
골든글로브 최다부문 노미네이트 이어
배우조합상 작품상, 남우주연상 후보까지 올라
브래드 피트 주연, 데이빗 핀처 감독의 판타지 멜로드라마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 대한 미국 언론과 관객의 호평, 그리고 연이은 영화제 노미네이트 등 화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 개봉 후 호평이 줄을 잇는 것은 물론, 전미비평가협회 감독상 수상과 골든글로브 작품상, 감독상, 남우 주연상 등 주요 5개 최다 부문 후보, 배우조합협회상(SAG) 작품상과 남우 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009년 상반기 최고 화제작이 될 조짐이 하나씩 공개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크리스마스 미국에서 먼저 개봉한 후 영화전문 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흠 잡을 데 없는 연기를 보여준 브래드 피트”, “올해 최고의 목격”, “충만하고 숭고한 여행”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전미비평가협회 선정 감독상을 수상하며 작품에 대한 신뢰도를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후보로 지명된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의 전초천이라고 할 정도로 수상과 직결되는 시상식이며 SAG상 역시 아카데미상 향방의 주요 지표로 꼽히는 시상식이기 때문에 미국 내 최대 축제이자 세계적인 관심사인 아카데미 수상에 한 발짝 더욱 다가간 것이라 할 수 있다. 골든글로브 1월 11일, SAG상 1월 25일, 아카데미상 2월 22일 각각 시상식이 열린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국내에도 발간된 <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원작단편 <벤자민 버튼의 흥미로운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국내에도 마니아 층을 형성할 정도로 인기를 모은 원작소설은 기발한 설정으로 인해 영화화에 대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일부 소설을 영화화한 여타 작품들처럼 원작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옮기는 대신, 영화는 시간이 거꾸로 가는 남자라는 원작의 설정만 빌려왔을 뿐 많은 부분을 독창적인 이야기로 이끌어 나간다. 원작이 벤자민의 평생을 이야기하고 있다면 영화는 벤자민과 데이지의 러브스토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때문에 원작을 접하지 못했던 관객들은 물론이거니와 원작의 팬들은 같은 설정에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다른 모습으로 변모했는지 궁금증을 가지기에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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