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 NG영상!
송지효, 조인성과 열정적인 키스씬 무한반복?
송지효는 NG영상 공개로 뭇 여성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을 예정이다. 위험한 액션장면에서 조인성과 주진모가 서로 송지효를 보호하려는 모습이 연출되는가 하면, 조인성과의 반복된 키쓰씬 NG 장면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파리 한마리가 중요한 순간을 방해하지만 이내 두 사람의 열정적인 키스씬이 이어진다. 조인성은 젠틀맨답게 키스씬 후 송지효에게 귀엽게 악수를 청하거나 가볍게 포옹해주는 등 자상함을 보여줘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NG영상에서 눈 여겨 봐야 할 점은 촬영장에 웃음을 전파하는 조인성과 주진모의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이다. 조인성은 카메라를 향해 연신 하트를 날리고, 카메라가 잡히지 않는 공간에서 엉뚱한 동작을 취하는 등 숨겨진 개그 본능으로 상대배우에게 끊임없이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질세라 주진모도 근엄한 왕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촬영장을 즐겁게 했다.
조인성, 너무 열심히 해도 문제?
계속해서 부러지는 칼 때문에 NG!
조인성은 너무 열심히 연기해서 NG를 내기도 했다. 나들이 나온 왕 일행을 습격한 자객들과 칼 싸움을 벌이는 장면에서 조인성의 칼이 연속해서 부러진 것. 그는 계속되는 NG가 미안한지 ‘본드로 붙여 버리면 안돼?”라고 멋쩍은 웃음을 보이며 소품 담당자를 다독여주는 모습을 보였다. 배려심 넘치는 조인성의 모습은 극중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심지호와의 연기 장면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심지호를 발로 차는 장면에서 조인성은 ‘컷’소리가 떨어지자마자 심지호를 일으켜 세우며 연거푸 격려하는 모습을 보인 것. 영화 속에서는 냉혹한 호위무사로 분했지만 심지호도 조인성을 안심시키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줘 동갑내기인 두 사람의 돈독한 호흡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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