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아카데미가 주목한 영화들!
베스트 셀러, 실화 등 탄탄한 스토리가 바탕이 된 명작들!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밀크>
먼저 제 81회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촬영상 등 주요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는 미국에서만 100만부 이상을 판매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출간 당시 오프라 윈프리가 극찬,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며 21세기 최고의 명작으로 칭송 받고 있는 이 작품은 유럽을 배경으로 10대 소년과 30대 여인의 사랑을 감동적으로 그려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200페이지 안에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니!”라는 오프라 윈프리의 놀라운 리뷰처럼 풍부한 이야기가 바로 이 작품이 갖고 있는 최고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아카데미 13개 부분으로 최다 노미네이트 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역시 유명한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화 된 작품이다. ‘위대한 개츠비’ 의 작가인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인 이 작품은 80세의 나이로 태어나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 점점 젊어지는 주인공 벤자민 버튼과 그가 사랑하는 여자 데이지 사이의 슬프고 신비로운 사랑을 그린 판타지 소설이다.
마지막으로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등 주요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밀크>는 게이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시의원에 당선된 실존 인물 ‘하비 밀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실화가 기본이 되어 탄탄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처럼 세 작품 모두 뛰어난 스토리와 특별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영화화되어 작품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아카데미가 선택한 특별한 사람들의 특별한 감동!
이 세 작품에 이목이 집중되는 또 다른 이유는 특별한 사람들이 전하는 특별한 감동에 있다.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는 10대 소년 ‘마이클’(데이빗 크로스 분)과 30대 여인 ‘한나’(케이트 윈슬렛 분)의 짧지만 격정적인 사랑을 그리는 작품으로 한 여자로 인해 일생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한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을 담고 있다. 이들이 전해주는 감동은 특별한 사람들의 사랑을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는 80세의 모습으로 태어난 ‘벤자민 버튼’과 그를 사랑하는 어린 소녀를 통해서 깊은 감동을 전한다. <밀크>의 경우, 미국최초 게이 시의원이라는 특별한 인물을 등장,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처럼 평범하지 않은 인물들과 관계를 통해 아주 특별한 감동을 전하는 세 작품이 오는 22일 발표되는 제81회 아카데미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누리픽쳐스 / SK텔레콤 / TWC
케이트 윈슬렛, 랄프 파인즈 주연의 감동 멜로 드라마!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The Reader 극장개봉 2009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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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시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