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파독 관객들이 뽑은 명장면 명대사 Best!

영화 알파독 관객들이 뽑은 명장면 명대사 Best!



관객들이 뽑았다!
알파독 미공개 명장면 BEST 5!



#01 배우들의 어릴 때 모습이 담긴 오프닝 화제



명장면

<알파독> 타이틀 시퀀스는 특이하게도 낡은 화질의 홈비디오 영상. 자세히 보면 출연 배우들인 벤 포스터, 숀 하토시, 안톤 옐친(사진 왼쪽)의 지금 모습이 어렴풋이 잡힌다. 시작부터 왜 이들의 어린 시절이 등장하는지 알기 위해선 영화의 끝으로 가야 한다. 아마도 이 셋이 후에 가장 큰 고통을 겪게 될 아이들이기 때문이 아닐까? 에바 캐시디(Eva Cassidy)의 리메이크 곡 ‘무지개 너머(Over the rainbow)’가 돌아갈 수 없는 낙원에 대한 그리움을 담담히 표출한다.

#02 벤 포스터 굴욕부터 광기까지 연기력 작렬



명장면

<엑스맨 3>에서 천사 날개를 달았던 앳된 용모의 앤젤을 도무지 떠올릴 수 없을 만큼 성격파 배우로 부상한 벤 포스터. 그의 연기력과 닉 카사베츠 감독의 연출력이 빛을 발하는 장면이다. 또래들 사이에서는 ‘알파독’ 흉내를 내며 재미 때문에 일을 벌이지만, 맷집 좋고 문신도 새긴 사장 앞에선 나약하게 매달리다가 사장실 밖으로 쫓겨나 광기를 폭발시키고 만다. 센 척하지만 아이일 뿐인 인물의 상태와 더불어 배우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돋보인다.

#03 저스틴 팀버레이크 물 오른 사실적 연기



명장면

최고의 섹시 아이콘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영화 속 파티에서도 두각을 드러낸다. 약에 취해 웃음을 터뜨리고, 친구들과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장면은 연기인지 실제인지 분간이 안 갈 만큼 실감나서 그의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준다. “알아서 할 테니 나만 믿으라(I got it under control)”고 입버릇처럼 하는 그의 말은 안톤 엘친이 저스틴을 때려눕힐 때 했던 말 “나 태권도 검은띠야”와 함께 <알파독> 최고의 유행어가 되었다.


#04 브루스 윌리스 박력 넘치는 부성애 표현



명장면

영화의 처음에 자신의 세계를 장악했던 에밀 허쉬는 아버지 브루스 윌리스가 자수를 종용하는 이 장면에 이르면 모든 것을 잃은 어린 아이가 되어 감옥엔 안 간다고 투정을 부린다. <파리 텍사스>의 트래비스 역을 맡았던 노배우 해리 딘 스탠튼이 2년은 금방 지나간다며 “겨울, 여름, 겨울, 여름, 끝!” 할 때는 객석에서 웃음보가 터지기도. 에밀 허쉬는 극중 아버지 브루스에 대해 “알파독 그 자체”라며, “10대들에게 부모란 거역할 수 없는 존재”라고 밝혔다.

#05 안톤 옐친 두려움으로 오열하는 연기 압권



명장면

“모든 일이 술술 흘러가고 있다고들 믿죠. 종국에 닥칠 엄청난 사건은 예상하지 못한 채” 안톤 옐친의 인터뷰처럼 이 장면이 충격적인 이유는 느닷없이 찾아와 우리의 예상을 배반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그들의 친구라고 믿었던 ‘납치된 소년’은 물론, 모두가 공포의 도가니다. 어두운 지옥 속으로 빠져든 네 명의 아이들의 모습이 실화의 무게와 함께 오래 뇌리에 남을 명장면.


화제의 명장면들로 입소문이 증폭되고 있는 범죄 실화 <알파독>은 개봉과 동시에 전국적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흥행 순항 중.



센세이션 범죄 실화
알파독 Alpha Dog 극장개봉 2009년 1월 29일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