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콩을 들다 이범수 역도선수 완벽 변신!
버럭 범수, 매니저 범수는 가라!
이범수, 할 줄 아는 것이라곤 역도밖에 없는 ‘역도 범수’로 귀환!
이범수의 역도선수 변신은 캐스팅 전부터 큰 화제가 되었다. <외과의사 봉달희>의 버럭 범수, <온에어>의 매니저 범수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캐릭터에 맞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역할에 몰입하고 새로운 변신을 보여주는 그였기 때문에 역도선수로서의 변신은 단연 관심을 집중시킬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역도는 반복적인 동작으로 근육을 키우는 다른 운동과 달리 오랜 시간에 걸친 훈련이 필요한 운동. 흔히 말하는 ‘힘’만 쓰면 되는 운동이 아니라, 자신의 몸무게를 훨씬 넘는 역기를 순식간에 들어올리는 ‘순간 스피드’와 ’힘’, 팔꿈치를 곧게 펴서 역기를 고정시켜야 하는 ‘고도의 기술’ 세가지가 충족되어야 하는 종목이기 때문이다.
이범수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시간을 쪼개 캐스팅 직후부터 몸 만들기에 들어갔으며 음식 조절과 운동을 계속했다. 태릉선수촌에서 한국체육대학교 역도 은메달리스트인 윤진희 선수와 아테네올림픽 역도 국가대표코치인 염동철 코치에게 직접 훈련을 받았고, 크랭크인 전날까지도 서울에서 트레이닝을 마치고 다음날 새벽에 촬영장으로 향하는 등 고된 스케줄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런 노력으로 이범수는 실제 역도선수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완벽한 역도 선수 ‘이지봉’으로 변신해 촬영현장에 있던 제작진조차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1월 28일 영화 <킹콩을 들다>의 주요 촬영지인 보성실내 체육관에서 촬영된 이범수의 촬영씬은 극중 이범 이지봉의 1988년 올림픽 경기장면을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극중에서 이지봉의 역도선수로서의 삶을 결정하는 중요한 촬영 장면이었던 만큼 이범수의 완벽한 변신과 연기로 촬영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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