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또 한 번의 기적! 영화 그랜 토리노 예고편 공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또 한 번의 기적! 영화 그랜 토리노 예고편 공개!!
뛰어난 배우, 더 뛰어난 감독 시대의 멘토 클린트 이스트우드
반세기 동안 다진 연기 내공, 연출 공력!!
2009년 미국 최고 흥행작으로 떠오른 <그랜 토리노>가 주목 받는 것은 역시나 살아있는 전설 클린트 이스트 덕분이다.
연기경력만도 반세기를 훌쩍 넘긴 그는 60년대 마카로니 웨스턴 무비의 상징으로, 70년대 ‘더티 해리’ 시리즈로 마초의 아이콘이 된 배우이자 수 많은 걸작을 만들어낸 거장 감독이기도 하다. 53년간 배우로 활동했고 37년간 감독을 겸하는 동안 30여 편의 작품을 연출한 이스트우드는 두 번의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고, 아카데미 작품상도 두 번이나 수상했다.
1930년생 우리 나이로 80세. 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고 현재도 차기작으로 인종차별 정책 이후의 남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한 역사 영화를 계획, 맷 데이먼과 넬슨 만델라 역에 모건 프리먼 출연이 결정돼 있다.
할리우드의 평론가 로저 에버트는 <그랜 토리노>에 대한 리뷰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처럼 나이 들고 싶다”는 말로 글을 시작했고, 수 많은 명사들이 그를 이 시대 존경 받는 멘토로 칭송하고 있다.
“내 나이의 이야기고, 나한테 딱 맞는 역할이었다”
살아있는 전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마지막 연기
<그랜 토리노>는 배우이자 감독으로서 불후의 명작들을 만들어 온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아카데미 수상작 <밀리언달러 베이비> 이후 다시 연출과 출연을 겸한 작품이다. 그리고 또한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스크린에서 만나는 마지막 영화가 될 것이다. 사실 <밀리언달러 베이비> 이후 직접 연기할 생각이 없었지만 <그랜 토리노>가 본인 나이대의 이야기였고 자신에게 딱 맞는 역할이라고 느껴졌기에 출연을 결심했다.
역시나 명배우답게 한국전에 참전했던 퇴역 군인이자 고집불통 노인 역을 맡아 쿨하면서도 유머 넘치고 정감 있는 올해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창출했다. 뿐만 아니라 해가 갈수록 더 깊고 넓어지는 ‘사람’에 대한 이해와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한 성찰을 작품 안에 녹여내는 연출력은 감탄을 자아낸다. 이에 외신은 ‘더티 해리’의 부활이라며 노장의 귀환에 극찬을 보냈고 눈물의 기립박수와 함께 전미 비평가협회 선정 최고의 영화 TOP10과 남우주연상, 각본상을 수여했다.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Warner Bros. / Village Roadshow Pic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