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엄정화 주연 신작 영화 인사동 스캔들 대규모 촬영현장 공개 개최!

김래원-엄정화 주연 신작 영화 인사동 스캔들 대규모 촬영현장 공개 개최!



200여명 엑스트라, 총 제작비용 1억 4천만원의 대규모 촬영씬
한겨울 밤샘촬영,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현장!



인사동 스캔들 현장 공개

2월 6일 밤, 전북 부안 영상 테마파크에서 진행된 촬영 씬은 400년 전 사라졌던 벽안도가 미술계의 큰손이자 갤러리 비문의 회장 배태진(엄정화)의 압력으로, 천재 복원가 이강준(김래원)에 의해 그 모습이 복원, 대중앞에 최초로 공개되는 씬. 특히, 이날 장면은 이강준이 ‘벽안도’의 유래와 가치를 정,재계 인사들과 미술계 VIP들, 언론 앞에서 소개하는 장면인 탓에 내 외신 카메라 장비들과 200여명의 엑스트라, 그림을 공개할 무대 셋트 디자인 예산만 2천만원을 호가하며 부안 셋트장에서 진행된 씬에 들어간 총 예산만 1억 4천여원만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촬영현장.


인사동 스캔들 리허설

대규모 촬영이기에 한컷 한컷 긴장감 속에 진행되고 있던 이날 현장은 특히 추운 날씨 속 연이은 밤샘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주연배우 김래원은 리허설이 끝난 후 "박수 좀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하며 스탭 및 참석한 많은 사람들의 긴장을 떨쳐줬고, 엄정화 역시 실크 드레스 차림임에도 불구하고 떨림없이, 이미 소문난 카리스마의 절정을 보여주었다.


이번 작품으로 데뷔하는 박희곤 감독은 "여태까지 찍은 씬들이 어떻게 보면 오늘을 위한 결정체 같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드라마틱하게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말하며 들뜬 마음을 표했다.


김래원-엄정화

엄정화 "영화 속 나의 캐릭터로 인해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있다"
김래원 "우리 영화 현장 편집본, 너무 재밌어서 자랑하고 싶다!"



김래원-엄정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 주는 스텝들 덕분에 별 문제없이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는 박희곤 감독의 감사의 말로 시작된 기자간담회는 감독과 두 주연배우들의 영화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한껏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다. <인사동 스캔들>을 통해 최초 악역 연기에 도전하는 엄정화는 캐릭터 설명에 대한 질문에 "평소 성격과 너무 다른 역할이 처음엔 부담스러워 겁도 났지만, 그래서 더 욕심이 났다."며 "요즘은 카타르시스 마저 느낀다"고 대답해 캐릭터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그에 반해 김래원은 "이강준의 세련되고 섹시한 모습이 본 모습과 닮아 부담 없이 접근해 봤다" 며 재치있는 입담으로 장내에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실제 천재 복원가 이강준 역을 완벽히 소화해 내기 위해 김래원은 두 달 동안 복원작업을 배우는 것은 물론, 시간 날 때마다 그림 연습을 하며 ‘세상을 베끼는 신의 손’을 가지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또한, 최근에는 한겨울 얼음물을 깨고 들어가 촬영을 하기도 하는 등 몸고생도 만만치 않았다고. 이번 작품에 남다른 애착을 보이는 그는 영화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특별히 과시하기도 해 현장을 흐뭇하게 했다. "스토리 전개도 너무 빠르고 재미있고, 힘도 있고, 현장 편집본을 자랑하고 싶다. 힘든 촬영장이지만, 정말 좋은 영화라는 자신감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 극중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되어 이제는 걸음걸이와 눈빛조차도 달라진 자기 모습에 스스로도 놀랐다는 김래원과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 변신에 흠뻑 빠져있는 엄정화 두배우의 연기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물씬 느껴진다.



인사동 스캔들 극장개봉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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