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과 장동건, 부산에서 먼저 만난다!
이선균과 장동건, 부산에서 먼저 만난다!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와 뉴커런츠 초청작 <파주>!
개봉 전초전 펼치는 두 남자, 이선균과 장동건
이선균 주연의 영화 <파주>와 장동건 주연의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10월 극장 대결에 앞서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나게 되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약 열흘 간의 영화제를 여는 첫 상영 영화인 개막작과 부산국제영화제를 대표하는 경쟁부문 뉴커런츠가 영화제의 간판 행사인 만큼 섹션에 진출한 한국 대표작 두 작품에 대한 영화팬들의 기대가 남다르다. 이선균은 개막식 레드 카펫 행사와 무대인사, 팬사인회 등을 통해 부산에서 먼저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파주>의 박찬옥 감독은 주목 받는 감독들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작품을 초청하는 뉴커런츠 섹션에 초청되어 수상한 바에 이어 올해 또 한번 초청되는 기록을 남겼다. 이는 그의 신작 <파주>가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는 도발적 소재뿐 아니라 높은 완성도까지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올 가을은 부드러운 남자가 대세!
10월 스크린에서 만나는 <파주>의 이선균,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장동건, <호우시절>의 정우성
멜로 영화들의 대거 개봉이 돋보이는 올 가을 스크린의 주목할 점은 훈남 배우들의 여심 녹이기가 기대된다는 점. 여름 극장가에서는 <국가대표><해운대>등을 통해 활동적이고 시원한 매력의 배우들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면 쌀쌀해지는 날씨와 함께 따뜻하고 부드러운 매력의 미남 배우들이 여성관객들의 시선을 끈다.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배우는 최근 중국 여배우 고원원과의 연기 호흡으로 주목 받고 있는 <호우시절>(10월 8일 개봉예정)의 정우성. 허진호 감독의 멜로 영화에서 ‘로맨틱 가이’의 전형을 보여준다. 그 다음으로 관객을 찾아가는 배우는 <굿모닝 프레지던트>(10월 22일 개봉예정)에서 혈기왕성한 미남 대통령을 선보이는 장동건. 9시 뉴스의 시청률을 올리는 환상 속 대통령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마지막으로 가을의 끝자락 여심을 적시는 남자는 <파주>(10월 29일 개봉예정)의 이선균. 갖고 싶지만 가질 수 없는 언니의 남자를 연기해 애틋함을 극대화 한다. 특히 전작에서 주로 밝고 로맨틱한 이미지를 선보였던 이선균은 이번 영화 <파주>에서 최초로 아내의 동생과의 금지된 관계로 인해 고뇌하는 복잡한 내면을 지닌 남성캐릭터를 깊이 있게 그려냈다. 또한 이제껏 감춰왔던 남성적 섹시함을 어필할 것으로 기대되어 영화를 기다리는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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