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대표 비하인드 스틸 공개!
태극마크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녀석들이 대한민국 최초의 스키점프 국가대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영화 <국가대표>(제작 KM컬쳐㈜ㅣ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ㅣ감독 김용화ㅣ출연 하정우 성동일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이재응)가 미공개 스틸과 함께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영화 속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들은 제작 과정 속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고 있어 영화에 대한 흥미를 더하고 있는데, 영하의 날씨와 높은 점프대 촬영 등 고된 촬영현장 속에서도 화기애애한 배우들의 뒷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져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국가대표급 흥행 뒷심으로 전국 관객 700만 돌파!
“잘 만든 영화는 현장 분위기도 넘버원!”
하정우,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영화 <국가대표>로 처음 만난 이들! 비슷한 또래의 남자들끼리 3개월의 합숙훈련, 7개월의 촬영기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서로 눈빛만 봐도 마음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정이 들었다. 촬영이 쉬는 시간에 무주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쉬고 있는 중. 쌀쌀한 날씨 속에 단체로 점퍼를 맞춰 입고, 쉴 틈 없이 수다 떨고 장난치던 네 남자의 환상의 팀웍이야말로 ‘국가대표’급을 자랑했다고!
무주의 120M 점프대 위에서 촬영이 잠시 중단된 사이! 한겨울 영하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때 촬영이 이루어 진지라 배우들이 느끼는 추위는 이루 말할 수 없었을 터! 두꺼운 점퍼로도 막을 수 없는 120M 고공에서 맞는 칼 바람이야말로 안 겪어 봤으면 말을 말라며~ 배우들 모두 손을 내저었다. 아파트 20층 높이쯤 되는 점프대 위에서 촬영은 언제나 아슬아슬 공포감을 주는데 여기에 살을 에는 듯한 강추위까지 이겨내야 했으니, 촬영 기간 내내 배우들의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한겨울에 촬영한 여름 씬! 비를 맞으며 스키점프를 뛰는 장면으로 배우들은 촬영하는 내내 살수차가 퍼붓는 물을 맨몸으로 맞아야 했다. 배우들 모두 어찌나 추웠는지 머리카락과 헬멧이 꽁꽁 얼어붙을 정도의 느낌이었다고. 비를 맞을 때도 피곤에 지쳐 쓰러져 잠들 때도 <국가대표> 배우들은 언제나 함께해 삼각구도로 잠을 자며 노숙자 향기를 폴폴 풍기는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의 모습에 스탭들 모두 안쓰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넘치는 끼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오디션을 통해 당당히 <국가대표>에 합류한 이들의 뜨거운 열정이 더해져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지 않았나 싶다.
‘정크아트 공모전’에 작품을 기증하며 숨겨진 그림실력을 뽐냈던 하정우! 연기 활동 틈틈이 그림을 그려온 그는 <국가대표> 촬영장에서도 막내 이재응의 등에 손수 그림을 그려주며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고. 극 중 구수한 매력의 파파보이 ‘마재복’에 대한 호감으로 팬들에게 개봉 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최재환은 스탭들 사이에서 ‘단백질 인형’이라 불릴 만큼 헬스로 다져진 단단한 복근의 소유자! 몸 또한 ‘준비된 배우’가 되고자 열심히 가꿨다는 최재환이야말로 연기를 향한 진지한 자세를 갖춘 <국가대표>의 몸짱이었다. 영화 속 칠구, 봉구 형제 못지 않게 실제 배우 김지석과 막내 이재응은 서로를 챙기는 각별한 애정으로 스탭들 사이에서 진짜 형제 같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다정한 사이였다고. 특히 수줍은 소년 같은 배우 이재응은 제작발표회 공식석상에서 “김지석 형이 제일 잘해줬어요”라는 용기 있는 발언을 해 다른 형들의 질투를 샀다고.
© KM컬쳐㈜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