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이 움직인 검찰반응,재수사 현실화 되나?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이 움직인 검찰반응,재수사 현실화 되나?
검찰, 영화 보고 움직이나?
네티즌 검찰 재수사 촉구 및 무능력 비판!
1997년 4월,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이태원 햄버거가게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제공: ㈜스폰지이엔티/제작: 선필름 ㈜영화사 수박/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감독: 홍기선/주연: 정진영, 장근석,신승환)이 영화 개봉 이후 서울 지검 외사부로부터 대검찰청 측에 영화 개봉과 관련 사건 재검토가 들어갔다고 한다. 이미 개봉 4일만에 30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순항 중인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의 실제 사건 재수사가 현실화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이 움직인 검찰의 반응, 재수사 이루어지나?
12년 전, 서울 이태원 햄버거 가게에서 벌어진 전대미문의 쾌락살인실화를 재구성한 실화스릴러 <이태원 살인사건>이 영화를 제작하게 된 동기인 대한민국 과거의 반성 및 수사 재촉구가 현실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4일, 서울지검 외사부는 검찰 측에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이 개봉과 동시 불거지는 실제 사건에 대한 진실 촉구 및 다음 아고라 및 영화 공식 블로그 등 각종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이 손수 참여하여 재수사 촉구 운동 여파로 촉각을 곤두세운 것!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은 미국 측에서 인도 받은 범인 피어슨을 대신해 한국 검찰 측이 재미교포 알렉스를 살인 용의자로 지목했고, 결국 이 사건은 대법원에서 무죄선고 및 석방이 되어 두 용의자 모두 미국으로 도피한 어처구니 없는 사건으로 남게 된 허점과 검찰의 무능력함을 꼬집고 있어 검찰 측에서 다시 실제 사건을 재검토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이와 관련된 기사에는 네티즌들이 無능력,無기력,無혐의,검찰의 3無 기조_이수환/영화 봤는데 당사자 가족들은 얼마나 안타깝고 애타고 힘드실까? 도대체 범인은 누구야? 법법하더만 이런건 왜 안되는지 재수사 하란 말이야 ~!!!!_윤미라/ 분명 둘 중 하나는 범인이 확실한데 하나는 무죄 하나는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어의 없는 사건. 무능력, 무기력이 아니라 수사의지가 전혀 없었다고 해야 하지 않나?_박성민 등의 200여 개가 넘는 검찰을 비판하는 댓글을 실시간으로 올리며 열띤 토론의 벌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식 블로그에서도 검찰 재수사 촉구 운동이 극에 치달으면서, 검찰 측에서는 이 행보를 유심히 주목하고 있다는 법조 관계자의 조언이다.
실제 무죄로 풀려난 영화 속 용의자 알렉스는 일사부재리의 원칙으로 살인죄로 재기소 할 수 없으나 장근석이 극 중에서 맡은 피어슨의 경우, 검찰 및 인터폴에서 수배 명령이 떨어질 경우, 신보 확보를 통해 국내 인도 가능 및 재수사가 가능하다.
故조중필 씨의 유가족들이 영화를 통해 꼭 범인을 잡히길 바란다고 했던 마음과 같이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실규명을 향한 관객들의 바람 또한 점차 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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