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신동일 감독 영화 반두비 일본 타나베 벤케이영화제 2개 부문 수상!
독립영화 신동일 감독 영화 반두비 일본 타나베 벤케이영화제 2개 부문 수상!
신동일 감독 <반두비>
제3회 타나베 벤케이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 (Jury's Special Award)과 시네마틱 심사위원상 (Cinematic Jury's Award) 수상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일본, 타나베에서 개최된 제3회 타나베 벤케이영화제에서 신동일 감독의 <반두비>가 심사위원대상 (Jury's Special Award)과 시네마틱심사위원상 (Cinematic Jury's Award)을 수상했다.
이 영화제는 일본의 타나베 시가 주최하는 영화제로 일본의 영화전문지 키네마준보의 전편집장이며 키네마준보 영화총합연구소의 소장 요시오 카케오가 프로그래밍을 담당하고 있다. 한중일 5편의 영화를 선정하여 상영하는 영화제로 아시아의 신예감독을 발굴하고자 설립되었다. 그 동안 한국영화로는 김태식 감독의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와 정병길 감독의 <우린 액션배우다>가 초청되어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반두비>가 수상한 상은 타나베필름위원회에서 수여하는 심사위원대상 (Jury's Special Award)과 키네마준보의 영화전문사자격심사를 거친 20여명의 심사단에서 수여하는 시네마틱심사위원상 (Cinematic Jury's Award)이다.
영화 상영 후에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서 일본 관객들은 작품에 대해 열렬한 호응을 보였다. 관객들은 한국사회에 대한 비판이 매우 날카롭게 묘사된 점과 여주인공 민서의 캐릭터가 지금까지 보아온 한국영화나 드라마의 여성 캐릭터와 달리 매우 독창적이고 매력적이라고 언급했다.
<반두비>는 올해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장편경쟁부문 관객평론가상’과 ‘CGV 개봉지원’상을 수상했으며 또한 제 10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한국성장영화의 발견 부문 관객상’도 수상했다.
<반두비>는 그리고 일본, 도쿄에서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도쿄필름엑스 (10th TOKYO FILMeX) 기간 중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는 ‘한국영화 쇼케이스’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또한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제31회 낭뜨 3대륙영화제 (31st Festival of 3 Continents of Nantes)의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유럽의 관객들도 만날 예정이다.
17세 여고생과 이주노동자 청년 카림의 소통과 교감을 그린 휴먼드라마 <반두비>(제작 반두비제작위원회, 공동제작 시네마달, 비아신픽처스/배급 인디스토리)는 지난 6월 개봉하여 관객과 평단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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