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사람까지 들뜨는 후끈한 영화 호우시절 러브씬 특별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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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도시에서 다시 만난 그녀, 이번엔 알 것 다 아는 ‘어른들’의 사랑 <호우시절>



담당자 대신 우연히 간 중국 출장, 동하(정우성 扮)는 거짓말처럼 유학 시절 설렜던 친구 메이(고원원 扮)를 만난다. 동하의 출장 기간이 2박 3일, 두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그리고 시간이 짧을수록 동하의 마음은 더 급해진다. 모든 것이 조심스럽고 서로의 국적이 다른 만큼, 함께 하는 미래를 떠 올리기가 쉽지 않았던 학창시절과 달리, 그리고 각자 보낸 세월 속 지난 사랑의 경험을 가진 채, 어른이 되어서 만난 두 사람이기에 둘은 급속하게 빠져들고 숨가쁘게 다가선다. 사랑의 고백도 키스도 힘들기만 했던 스무 살 풋풋함과 서투름 대신, 감정을 확인한 순간 동하는 빨리 그녀를 안고 싶고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지는 것. 첫 날, 학창 시절 그 때 분명히 사귀었었고 키스도 한 적 있다는 동하에게 그게 사실인 게 입증되면 ‘그럼 같이 잘까?’라는 도발을 던졌던 메이에게도 이 사랑은 그 때와 달리 마음과 몸이 같은 속도로 나가는 사랑 같다. 2박 3일의 출장이 끝나고 공항에서 헤어지기 직전 ‘나 하루 더 있다 갈까?’라는 말을 동하가 던지고 메이가 동의하는 그 순간, 그들의 사랑은 성큼 앞으로 나간다.

닿는 순간 느끼고, 느끼는 순간 안고 싶은 사랑의 한 순간! <호우시절>



영화 호우시절 러브씬 특별 포스터

사랑하는 이와 한 순간이라도 떨어지고 싶지 않은 건 모든 시작하는 연인들의 공통점. 동하 또한 예외는 아니다. 메이와 마음이 통했다고 느낀 순간부터 그는 어떻게든 메이를 안고 싶다. 겨우 생긴 단 하루의 여유. 마음이 급한 동하의 사정도 모른 채, 우연히 한국 식당에서 그와 메이를 발견한 지사장(김상호 扮)은 눈치 없이 끼어들어 밤늦은 시간까지 술 자리를 이어가며 떠날 줄을 모른다. 포스터는, 전화를 받으러 식당 밖으로 나온 메이를 따라 나온 동하가 지사장의 눈을 피해 뜨거운 입맞춤을 나누는 그 장면을 포착했다. 카피 또한 ‘놓고 싶지 않다…놓치고 싶지 않다…’로 지금 이 순간, 눈 앞에 있는 그녀를 놓고 싶지 않은 동하의 뜨거운 기분. 그리고 겨우 다시 찾아온 이 사랑을 놓칠 수는 없다는 두 사람의 마음을 느끼게 한다. 사랑이란 감정을 한 번이라도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놓고 싶지 않은’ 순간의 기분을 현재진행형으로 생생하게 보여주는 Hot 버전 <호우시절> 포스터. 영화를 본 후 ‘사랑이 하고 싶다’는 댓글을 남기는 네티즌이 유독 많은 이유 중에는, 마음과 몸이 함께 만드는 ‘사랑’이라는 경험에 대한 공감대를 더 입체적으로 만들어주는, 생생하고 아름다운 러브 씬의 덕도 있는 듯 하다. 물론, 꼬박 하루 동안 찍은 키스 신을, 볕이 좋다며 그 다음 날 다시 찍게 만든 허진호 감독의 어려운 주문에도 불구. 마치 진짜 연인들 같은 리얼함을 보여준 배우들의 호연은 말 할 것도 없이.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
호우시절 극장개봉 2009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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