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미공개 스틸로 보는 역사의 한 장면!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미공개 스틸로 보는 역사의 한 장면!



미공개 스틸로 보는 역사의 한 장면



추석 연휴 동안 41만(10/02~10/04: 스크린 수_ 서울 99개, 전국 452개ㅣ스코어_ 서울 107,357명, 전국 414,487명ㅣ배급사기준). 관객을 동원, 다시 한번 높은 현장 판매율을 입증하며 전연령층의 관객들로부터 불꽃처럼 뜨거운 사랑을 받은 <불꽃처럼 나비처럼>. 추석 연휴를 거대한 감동으로 물들인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역사적 순간을 담고 있는 스틸들을 공개했다. 이번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스틸이 포함된 이번 스틸들은 명성황후와 고종의 가례부터 을미사변까지 광풍과도 같았던 역사를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1.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례



불꽃처럼 나비처럼 미공개 스틸

왕실의 권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대원군은 세력이 크지 않은 집안에서 왕비를 선택해야 했다. 그리하여 간택된 이가 여흥 민씨 가문 출신의 고아 ‘민자영’이었다. 1866년 3월, ‘민자영’과 고종의 가례가 치러지고, ‘자영’은 한 시도 안심할 수 없는 국모로서의 삶을 시작한다.

2. 임오군란



불꽃처럼 나비처럼 미공개 스틸

1882년 6월, 강화도 조약 체결 이후 일본의 후원으로 조직한 신식 군대인 별기군과 차별 대우, 봉급미 연체와 불량미 지급에 대한 불만 및 분노로 옛 훈련도감 소속의 구식 군인들이 일으킨 병란 및 항쟁.


예기치 못한 임오군란으로 ‘무명’은 황급히 ‘자영’을 도피시킨다. 본편에서는 삭제되었지만 ‘자영’을 대사관에서 일하는 자신의 여동생이라고 속여 궁궐 밖을 빠져나가는 두 사람. 이후 두 사람은 누구도 찾지 못하는 산 속으로 도피해 목숨을 부지한다. ‘무명’은 한시도 안심할 수 없는 음모가 가득한 궁궐에서 ‘자영’을 탈출시키려 하지만, 한 나라의 국모로서 ‘자영’은 그의 도움을 거절한다. 폭우를 맞아 점점 체온이 떨어지는 ‘자영’을 위해 ‘무명’은 자신의 체온으로 지켜낸다.

3. 을미사변의 주동자 미우라 고로와 그의 협박을 받는 대원군



불꽃처럼 나비처럼 미공개 스틸

조선 내에서 일본의 영향력이 감퇴하는 것을 감지한 일본 정부는 주한일본공사 이노우에를 소환하고 대신 외교에 무지한 예비역 육군 중장 미우라를 조선에 파견한다. 바로, 미우라를 통해 조선 침략의 걸림돌이 되는 왕후를 암살하고자 한 것. 새로 부임한 미우라는 참선승을 자처하여 남산의 일본공사관에 은거,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면서 서서히 실행을 준비해간다. 그리고 결정의 날이 다가오자, 왕후와 정치적 대립 관계에 있던 대원군을 종용하여 가담시키려 하지만, 대원군은 이를 거절하고 며느리를 지키고자 애쓴다.

4. 을미사변



1895년 10월, 일본공사 미우라 고로가 주동이 되어 명성황후(明成皇后)를 시해하고 일본세력 강화를 획책한 정변.


불꽃처럼 나비처럼 미공개 스틸

마침내 왕후를 제거하고자 음모를 실행에 옮긴 미우라. <불꽃처럼 나비처럼>에서 ‘무명’은 새벽녘 궁으로 밀려오는 위협으로부터 ‘자영’을 구하기 위해 그녀에게 달려가 함께 피할 것을 간곡히 청하지만, 국모인 ‘자영’은 쉽게 그에게 의지할 수 없다. 이 장면에서 옅은 가림막을 사이에 둔 두 사람의 모습은 너무나 두렵고 함께 도피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자영’의 심정과 사랑하는 사람의 위험을 눈 앞에 둔 ‘무명’의 절박함을 드러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불꽃처럼 나비처럼 미공개 스틸

‘자영’을 도망시킬 수 없다면, 모든 것을 바쳐 그녀를 지켜주겠다고 다짐한 ‘무명’은 절대 칼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로 자신의 단검과 손을 묶어 버린다. 하지만, 필사적인 혈투를 벌이고도 혼자서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수의 일본군이 궁으로 쳐들어 오고, 마침내 그는 ‘자영’에게 달려가 최후의 순간을 함께 한다.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사랑이 시작된다. 조선왕조 마지막 멜로
불꽃처럼 나비처럼 극장개봉 2009년 9월 24일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영화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 셰어하우스 메이트 소개 영상

맛으로 승부하는 요리 대결! <흑백요리사> 메인 포스터 & 예고편 공개

미친 열연의 귀환, <조커: 폴리 아 되>가 가져올 새로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