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이선균과 서우, 블랙&화이트 레드카펫 밟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이선균과 서우, 블랙&화이트 레드카펫 밟다!
훈남 이선균의 턱시도 젠틀룩 + 순백 드레스 서우
레드카펫 등장 커플 중 가장 다정한 모습 보여
8일 저녁, 부산 해운대 요트경기장은 부산국제영화제의 별들의 잔치인 레드카펫 행사로 화려하게 빛났다. 수많은 스타들의 향연 속에서 단연 돋보였던 커플은 <파주>의 이선균과 서우. 평소 편안한 스타일을 선보여 2030 남성들의 워너비룩을 추구했던 이선균은 레드카펫에서 만큼은 전에 없던 깔끔한 턱시도룩을 선보여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순백의 드레스 차림 의 서우는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헤어로 청순한 모습을 강조한 동시에 화사한 백색의 드레스는 어깨선을 과감하게 드러내 성숙미를 발산했다. 올 한 해 동안 드라마 CF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두 배우는 현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파주>의 개봉을 앞두고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그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했다. 두 사람이 더욱 보기 좋았던 것은 레드카펫을 수놓은 어느 커플보다도 다정한 모습으로 입장한 것. 이번 초청작중에는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소재로 한 드라마 영화가 많지 않아 이선균과 서우의 팔짱 낀 다정한 모습은 스크린에서도 이어질 애틋한 러브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팬들의 환호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대한 언론, 대중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레드카펫 초입 배우들이 차량에서 내리는 곳부터 인파가 몰려 일대 교통 마비로 곤욕을 치를 정도였다는 후문. 대부분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는 작품을 들고 관객들을 만나는 배우들은 긴장감과 열기로 더욱 고조된 모습이었다. 배우 한 명 한 명이 레드카펫을 밟을 때마다 기자들은 아름다운 모습을 한 순간이라도 더 포착하기 위해 배우들의 이름을 연호했고 배우들 역시 최고의 영화 축제인만큼 여유로운 태도로 화답했다. 올해 레드카펫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어린 팬 층뿐 아니라 가족 단위의 영화 팬들이 열렬히 스타와 작품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 이러한 관객들의 영화 사랑은 침체되었던 한국영화시장에 올해 개봉한 대작, 수작들을 기반으로 본격적 부흥기를 맞았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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