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범간지 탄생!
김범 범간지 탄생!
<비상> 영화배우에서 패셔니스타까지
일명 수트발, 교복발 최고김범 “범간지” 탄생!
▲ 김범
영화 <비상>에서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호스트까지 되는 강한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김범은 올 블랙의 몸에 꼭 맞는 심플한 의상을 택했다.
영화 속에서 문제아 고등학생의 캐릭터를 연기할 때는 얼굴에 반창고를 붙이고, 교복 단추는 풀어헤치는 등… 개구쟁이 소년의 모습으로, “거침없이 하이킥” 에서의 “하숙범” 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소년에서 남자로 변신한 김범의 모습은 180도 달라져, 올블랙의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패셔니스타 김범이 된다. 한 영화 안에서, 의상과 스타일 만으로도 마치 두 캐릭터를 연기하는 듯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이유는 실제로도 평소에 패션에 관심이 많기 때문.
청담동 No.1 호스트라는 캐릭터답게 세련되고 엣지 있는 패션을 보여주기 위해, 김범은 자신의 스타일리스트와 치열하게 캐릭터의 스타일을 연구했다. 그는 개인 스타일리스트인 지경미 실장과 함께 ‘시범’의 의상을 연구하여 ‘소이정’ 때와는 매우 다른 제 2의 김범 수트 스타일을 완성했다. ‘소이정’ 때는 패셔너블하지만, 단정한 느낌이었다면, 영화 <비상>에서의 ‘시범’은 섹시하고, 화려한 김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소간지” “엣지녀”는 가라! 2009년 가을 “범간지”가 간다!
스타일 아이콘으로 등장한 남녀배우의 양대 산맥이라고 한다면 소지섭과 김혜수를 꼽을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이 데뷔 때부터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던 것은 아니다. 치기가 넘쳐서 오바한 패션을 선보이거나, 약간은 촌스러운 옷을 입고 공식 석상에 등장하기도 한 것. 하지만 김범은 데뷔 초기부터 남다른 패션감각을 뽐낸 바 있다.
김범의 패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서울 패션위크 2010 S/S 컬렉션 중 필립 림(Phillip Lim), 곽현주 등의 핫한 패션쇼를 찾은 김범의 모습은 다른 셀레브리티들과 함께 화려하게 지면을 장식했다.
패션쇼 장을 찾은 다른 스타들이 그렇듯, 김범 역시 런웨이의 모델들만큼이나 스타일리쉬한 모습이었다. 영화 <비상> 속 ‘시범’이 그러했듯, 김범은 쇼장을 찾을 때마다 블랙을 택했다. 그는 블랙과 그레이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굵은 니트, 블랙과 그레이로 재단된 콤비네이션 자켓 등을 선보였다. 당당한 패셔니스타로, 각종 매체와의 촬영을 즐기는 김범은 올해로 스무 살! 학생 티를 벗고 차차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고히 굳혀 가는 진짜 댄디 가이 김범. 평소 자신의 스타일 뿐만 아니라 영화 속 캐릭터의 스타일까지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창조해내는 그의 스타일 변신을 12월 초 개봉하는 김범 첫 주연 영화 <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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