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넘치는 세 남자! , 캐릭터 포스터!

“어째 내한테 이러는가 말이다!”
처절한 남자 ‘구남’ 하정우



2010_황해_3인캐릭터_1_하정우

연변의 시내에서 걸어오는 ‘구남’의 모습, 평범한 택시 운전사지만 강렬한 눈빛으로 앞으로 그에게 닥칠 지독한 상황들을 기대하게 만든다. 많은 사연을 담고 있는 ‘구남’의 눈빛은 아내를 찾기 위해 청부 살인을 맡아 밀항하게 된 한 남자의 처절함이 담겨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면가’에게 청부 살인을 제안 받은 ‘구남’은 목표물이 누군가에게 살해되는 것을 목격, 살인범으로 몰려 경찰은 물론 ‘면가’ 그리고 ‘태원’에게까지 쫓기게 되는 지독한 사투를 보여줄 것이다.

“구남아, 한국 가 사람 하나 죽이고 오라”
돈에 의해 움직이는 청부 살인 브로커 ‘면가’ 김윤석



2010_황해_3인캐릭터_2_김윤석

연변의 지독한 청부 살인 브로커 ‘면가’. 캐릭터 포스터 속 ‘면가’는 중국 치치하얼의 369개시장에 앉아 누군가를 응시하는 모습만으로도 살벌하면서 야생적인 분위기를 뿜어낸다. 아무렇게나 자른 듯한 짧은 머리와 짙은 선글라스, 굳게 입을 다문 그의 모습은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는 ‘면가’를 한눈에 확인케한다. ‘구남’에게 제안한 청부 살인이 꼬여버리고 일이 복잡해지면서 ‘태원’이 청부 살인의 모든 증거를 인멸하려 하자, ‘면가’는 돈을 요구하며 ‘구남’을 잡아 줄 것을 제안해 ‘구남’을 추격한다.

“김구남이 죽이는거 확인되거든 면가 그 개새끼도 목 따 버려”
‘면가’와 ‘구남’을 없애려는 남자 ‘태원’ 조성하



2010_황해_3인캐릭터_3_조성하

‘구남’, ‘면가’와 함께 <황해>의 극적 긴장감을 높여 줄 ‘태원’은 꼬여버린 사건에서 증거인멸을 위해 ‘구남’과 ‘면가’를 없애려는 인물로, 포스터 속 그의 모습은 냉철하면서도 무게 있는 조직폭력배로서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어두운 지하실을 배경으로 단정한 모습을 한 ‘태원’의 포스터는 표면적으로는 운수회사의 사장이지만 폭력조직을 거느리고 있는 그의 이면을 실감나게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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