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011 블랙무비영화제 '젊은심사위원상' 수상!

2011 블랙무비영화제
‘젊은심사위원상 (Young Jury Prize)’ 수상!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수상에 이어 전세계 신인감독들의 최대의 발굴의 장인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여 화제를 모은 <파수꾼>(제작_KAFA Films / 제공_한국영화아카데미 / 배급_필라멘트픽쳐스 / 감독_윤성현 / 주연_이제훈, 서준영, 박정민, 조성하)이 3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블랙무비영화제에서 젊은심사위원(Young Jury Prize)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아름다운 영화적 작법으로 청소년기의 고통을 이야기하다”

지난 2월 11일부터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블랙무비영화제의 단 두 개 뿐인 시상 부문에서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이 젊은심사위원상을, 이상우 감독의 <아버지는 개다>가 관객상을 수상하여 한국영화가 전 수상 부문을 휩쓴 이례적인 경사가 발생했다.

올해 블랙무비영화제는 ‘한국, 폭행과 구타(Korea, Assault and Battery)’라는 섹션명으로 한국영화특별전을 개최하여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을 비롯 전규환 감독의 ‘타운’ 3부작인 <모차르트 타운> <애니멀 타운> <댄스 타운>, 김곡 감독의 <고갈>을 상영했다. 이 중에서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은 영화제 측으로부터 ‘아름다운 영화적 작법으로 청소년기의 고통을 성공적으로 불러와 교육과 제도와 가족 체계의 실패를 드러낸다’는 호평을 받았고 지난 20일 폐막과 함께 ‘젊은심사위원상’ 수상이라는 기쁜 소식을 알려왔다.

매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블랙무비 영화제는 ‘동시대적 미학과 사회적 트랜드를 주제별로 접근한다’는 독특한 컨셉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의 영화를 유럽과 전세계 영화인에게 선보이며 주목을 받아 왔다. 2010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외에도 대만의 차이밍량, 멕시코의 카를로스 레이가다스, 모리타니의 압데라만 시사코 등 거장 감독들이 명예조직위원으로 포진하고 있을 만큼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블랙무비영화제는 매년 다수의 한국영화들에 관심을 가져왔고 2010년에는 전규환 감독의 <애니멀 타운>이 관객상을 수상하는 등의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외에도 <파수꾼>은 3월 20일에 개최되는 홍콩국제영화제(HKIFF)에도 초청되어 상영될 예정이어서,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해외의 관심까지 뜨겁게 불러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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