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명장면!
연락이 안 되는 ‘혜지’를 제외하고 영화를 보러 간 세 명의 친구들. 극장에서 ‘민희’는 눈 앞에서 놀라운 장면을 목격한다. 극장 PDP 속 청바지 광고모델이 바로 ‘혜지’인 것.
극 중 ‘민희’는 해외 패션디자이너를 꿈꾸지만 현실은 겨우 인사만 할 수 있는 수준. 그런 ‘민희’가 토플 합격점 1점차로 커트라인을 넘어 기뻐하는 이 장면은 제 2 모국어라 할 정도로 영어의 중요성이 큰 대한민국 학생시절을 겪은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할 장면.
영화 <마블미>의 엔딩씬에 등장하는 ‘신입생 환영회’씬에 네 주인공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청량한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 ‘유민’,‘혜지’,‘수진’,‘민희’ 네 주인공들의 인연의 시작을 알리는 이 장면은 <마블미>의 타이틀의 비화를 확인케 하는 장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