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김강우 vs 싸움 김태희, 이렇게 변해도 되는거야?

가면 김강우 vs 싸움 김태희, 이렇게 변해도 되는거야?



바르고 건강한 이미지로 스크린의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강우, 요정 같은 깜직한 매력과 완벽한 마스크로 사랑을 받고 있는 김태희. 12월, 이 두 명의 신세대 배우가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오는 12월 27일 개봉 예정인 미스터리 스릴러 <가면>으로 <식객>의 흥행 질주를 이어갈 김강우와 <싸움>(개봉 예정 12월 13일)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유부녀 연기에 도전하는 김태희의 연기 변신을 미리 살펴보자.

거친 남성으로 돌아오다,
강력반 형사로 변신한 김강우



김강우

©롯데엔터테인먼트 / 디알엠엔터테인먼트 / 가면 / 김강우


기존 이미지를 깨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들의 변신은 항상 흥미롭다. 영화 데뷔작 <해안선>에서부터 <실미도>, <태풍태양>, <야수와 미녀>, <식객>에 이르기까지 진중한 작품 선택과 매번 맡은 캐릭터로 완벽히 몰입하기 위해 인라인 스케이팅, 지하철 전동차 운전, 요리강습 등 전문가 못지 않은 고난이도의 훈련을 마다하지 않았던 배우 김강우. 데뷔 이래 그가 주로 보여주었던 것은 건강하고 반듯한 청년의 이미지였다.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식객>을 통해 차세대 흥행배우로 자리잡은 그가 이제 성숙한 남자로 변신한다. <식객>에서 마음으로 요리하는 천재 요리사 ‘성찬’역을 통해 변신의 단초를 보여주었던 그가, 변신의 정점을 보여줄 영화는 바로 <가면>(제공/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디알엠엔터테인먼트, 감독 양윤호). <바람의 파이터><홀리데이>로 힘있는 연출력을 보여주었던 양윤호 감독의 신작 <가면>은 세 개의 연쇄살인사건과 연쇄살인범 이윤서의 진실을 둘러싼 미스터리 스릴러로 김강우는 사건 담당을 맡은 강력반 형사 조경윤 역을 맡았다.






포스터
©가면


<가면>에서 김강우가 보여주는 새로운 모습은 바로 카리스마가 물씬 풍겨져 나오는 거친 남성. 조경윤 형사는 강력반 내에서 인정받는 엘리트 형사로 자신감과 패기가 넘치는 인물이며, 오토바이를 타고 살인시건 현장에 출동할 정도로 스피드를 즐기는 신세대 형사이다. 터프한 매력의 ‘조경윤’ 형사 캐릭터로 변신한 김강우는 강한 카리스마로 시종일관 스크린을 압도할 것이다.

유부녀로 변신한 김태희







포스터
©싸움


오랫동안 CF에서 요정 같은 이미지로 사랑 받아온 김태희는 지난해 <중천>에 이어 두번 째 스크린 도전작인 <싸움>에서 과격하고 까칠한 유부녀로 변신한다. <싸움>은 한때 열렬히 사랑에 빠졌지만 지금은 열렬히 미워하는 커플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김태희는 한때는 사랑했지만 그 남자의 쪼잔한 성격 때문에 과격하고 까칠해진 유리 공예가 진아역을 맡아, 기존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 / 디알엠엔터테인먼트 / 가면

몽타주없는 연쇄살인범 가면 2007년 12월 27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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