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즉시공 시즌2, 대한민국 여배우들의 취중연기 대란!
송지효,김태희,이연희 순도 100% 리얼리티 음주 연기!
영화 <색즉시공 시즌2>의 히로인 송지효를 비롯해 <싸움>의 김태희, <내사랑>의 이연희까지 올겨울 스크린의 여배우들이 극의 리얼리티를 위해 실제 취중연기를 감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색즉시공 시즌2> 섹시발랄 송지효의 폭탄주 취중열연!
▲ 송지효 취중열연
영화 <색즉시공 시즌2>에서 관객들의 코믹폭소를 터트리게 만드는 명장명 중의 하나는 바로 경아(송지효)와 경주(신이)의 취중토크. 전편에서 선배 성국(최성국) 앞에서 말도 안 되는 말을 늘어놓았던 은식(임창정)처럼 경아 역시 앞에 앉아 있는 경주에게 횡설수설 넋두리를 늘어놓는다. 이 장면은 전편의 에피소드를 이어받은 장면일뿐더러 은식과 경아의 이별을 예고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 송지효 취중열연
경아 역을 맡은 송지효는 극의 리얼리티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촬영 전 폭탄주(?)를 마시는 열의를 보였다. 게다가 음주연기의 촬영이 감행된 시간이 둥근 해가 밝게 솟아오른 아침이었다고 하니 캐릭터 연기에 몰입하는 송지효의 열의가 느껴지지 않을 수 없다. 방송을 통해 “소주는 잘 못 마시지만, 폭탄주 10잔 정도는 괜찮다고” 고백한 주당(?) 송지효의 거침없는 음주연기는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즐거움을 선사하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싸움> 김태희의 독립주 <내사랑> 이연희의 사랑주
하드보일드 로맨틱코미디 <싸움>을 통해 이혼 후 복수의 칼날을 가는 유리공예가 진아로 분해 다양한 감정연기를 '시도'하는 김태희 역시 영화를 위한 취중연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극 중 소심한 남편 상민(설경구)과 이혼 후 독립을 감행한 진아는 자신의 공방에서 만들어낸 첫 유리작품에 와인을 따라 마신다. 평소에는 와인글라스처럼 단아하지만 욱하면 돌변하는 다혈질의 진아 역을 맡은 김태희는 실제 와인을 마시며 연기를 진행해 극의 리얼리티를 높였다고 한다. 영화 ‘내 사랑’에서 정일우와 호흡을 맞추며 캠퍼스 취중커플 연기를 하는 이연희는 짝사랑 하는 선배 지우(정일우)에게 사랑한다는 고백 대신 “소주 한 병을 마실 때까지만 술 가르쳐 주세요!”라고 말한다. 소주 한잔에 오고가는 풋풋한 사랑연기를 표현하는 이연희는 실감나는 취중연기를 위해 소주를 조금씩, 조금씩 마신 뒤에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영화 속에서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는 이연희는 두 볼이 빨개진 채 소주병을 잡고 노래를 부르는 애교술주정을 사랑스럽게 그려내며 스텝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고 한다.
이처럼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보이는 여배우들의 열의는 올 겨울 스크린을 따뜻하게 녹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그동안 단아하고 지적인 모습을 보여 온 <색즉시공 시즌2>의 뉴 페이스 송지효의 엽기 발랄한 취중연기는 관객들을 웃음의 열기로 몰아넣으며 극장 안을 더욱 유쾌하고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게 하고 있다.
©두사부필름 / CJ엔터테인먼트 / 색즉시공 시즌2
풍기문란 섹시코미디 색즉시공 시즌2 2007년 12월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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