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할머니 동화처럼 다가오는 행복하고 따뜻한 비주얼의 마법!
‘하드보일드 하드 럭’, ‘키친’, ‘티티새’ 등으로 국내에 일본 소설 붐을 일으킨 감성소설의 대표주자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아르헨티나 할머니>가 개봉을 앞두고 영화 속의 비밀 한가지를 공개한다.
원작의 느낌을 충실히 재현해 낸 동화 비주얼!
©아르헨티나 할머니 / 미츠코 역 호리키타 마키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을 배경으로 담은 원작 소설과는 달리 영화 <아르헨티나 할머니>는 따뜻한 공기로 가득한 봄의 기운을 담고 다시 태어났다. 파스텔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파란 하늘, 누군가 그려 넣은 듯한 하얀 뭉게구름, 초록의 싱그러움으로 가득한 아르헨티나 빌딩의 정원 등을 가득 담아내는 화면은 독특한 캐릭터와 신비로운 세트와 더불어 한편의 동화 같은 느낌을 준다. 원작의 느낌처럼 따뜻하고 동화 같은 화면은 <아르헨티나 할머니>의 주제인 상처 치유제로서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듯하다. 싱싱하고 맑은 향기가 날 것 같은 사랑스러운 화면은 마치 최면에 걸린 것처럼, 행복한 시간에 잠기게 만든다. 영화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요시토모 나라의 귀여운 일러스트들은 동화 같은 영화 분위기를 더욱 북돋으며 원작의 세계관을 충실히 표현해내고 있다.
일본 최고의 미술감독의 감각적인 터치!
©아르헨티나 할머니 / 아르헨티나 할머니 유리 역 스즈키 쿄카
영화의 미술을 담당한 이케야노 리요시는 1940년생으로 미술대학 졸업 후 텔레비전 시리즈 <울트라 세븐>(1967)에서 괴수 디자인을 선보이며 프로의 세계에 입문했다. 그 후 일본의 천재 화가 토슈사이 샤라쿠의 전기 영화 <샤라쿠>(1995) 와 개봉 당시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세토우치 문라이트 세레나데>(1997)의 미술을 담당하며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최우수 미술상을 2번이나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는 영화 <아르헨티나 할머니>에서 파스텔톤의 비주얼을 사용하여 따뜻한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빛나게 만들었다.
©프리미어엔터테인먼트 / 프리비젼엔터테인먼트 / 아르헨티나 할머니
마법처럼 다가온 행복 바이러스 아르헨티나 할머니アルゼンチンババア 2007년 12월 13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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