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돌풍 나는 전설이다 vs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 공통점은?

흥행돌풍 나는 전설이다 vs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 공통점은?



할리우드가 사랑한 유사 소재 영화 흥행예고!
정체 불명 습격자에 대적하는 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를 다룬


<나는 전설이다>VS<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


지난 12월 12일 전세계 동시 개봉한 <나는 전설이다>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국내에서도 개봉주 95만을 동원하며 흥행 가두를 달리고 있다.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침공으로 전 인류가 멸망한 지구에 홀로 남게 된 과학자(윌 스미스)의 사투를 그린 영화 <나는 전설이다>와 비슷한 소재와 스토리를 다루고 있는 영화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가 시선을 끌고 있다.


두 영화는 모두 미국 개봉 박스오피스 1위를 선점했다는 점, 정체모를 습격자가 나타나 도 심 한복판을 초토화 시킨다는 설정에서부터, 이런 상황속에서 한 남자가 처절한 사투를 벌 인다는 점등의 공통점을 드러내며 올 겨울 영화시장의 재패를 노린다. 흥행돌풍중인 <나는 전설이다>와 그 바통을 이어받을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를 비교분석해 보자.

첫째, 정체 불명의 습격자들의 공격



<나는 전설이다>에서 도시를 위협하는 존재는 바이러스에 의한 변종 인류들. 이들은 인간의 형상을 했지만 인간을 위협하는 존재들로 특히 빛에 매우 약하다.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 습격자 역시 빛에 약한데다 매우 빠르고 포악함까지 갖추고 알아 들을 수 없는 그들만의 언어로 의사 소통한다는 점에서 매우 닮아있다. 습격자들이 잔인한 공격으로 온도시를 폐허로 만든다는 점 역시 비슷한 설정.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가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30일간 어둠이 지속되는 극한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인데 무시무시한 습격자들과 어둠이 지속되는 곳에서 버텨내야 한다는 설정은 관객들의 공포와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둘째, 초토화 된 도시를 지키는 한 남자의 사투



습격자들의 공격으로 온통 폐허가 된 도시를 지키기 위해 한 남자가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는 점도 두 영화에서 주목할 만한 점이다.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윌 스미스는 <나는 전설이다>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과학자로 등장, 습격자들의 공격에 맞서는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반면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의 보안관 조쉬 하트넷은 <블랙호크다운<진주만>등 다양한 블록버스터 영화를 통해 다져진 연기력을 바탕으로 강렬한 눈빛 연기와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연기를 선보인다. 이번 영화로 연기에 있어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밝힌 바 있는 그의 연기력은 도시에 남은 주민들과 사랑하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갈등 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에서 빛을 발한다. 이미 예고편과 포스터를 통해 공개된 조쉬 하트넷의 강렬한 눈빛은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윌 스미스와 떠오르는 할리우드 아이콘 조쉬 하트넷의 연기를 비교해 보는 것 또한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다.

셋째, 화제의 원작을 바탕으로 웰메이드하고 스타일리쉬한 영화 탄생



1954년 첫 발표되어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몇차례 영화화 되기도 했던 SF공포 소설<나는 전설이다>를 원작으로 삼은 동명 영화<나는 전설이다>는 원작의 힘을 보여준 대표적인 흥행사례로 꼽힌다.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 는 스티븐 닐스의 인기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미국에서는 영화가 제작된다는 발표가 나자마자 이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원작의 인기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이 두 작품은 관객들이 상상하던 원작의 이미지를 어떻게 영상화 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나는 전설이다>가 원작의 느낌을 화려한 액션에 담았다면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는 원작 만화의 이미지를 그대로 형상화해 스타일리쉬함을 강조했다.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는 전체 프로덕션과 색톤, 습격자 모습까지 마치 원작 만화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리얼하게 묘사한 비쥬얼로 <신씨티><300>를 잇는 또 다른 그래픽 노블 신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넷째, 올 겨울, 오감을 자극할 블록버스터 스릴러 영화



두 작품 모두 12월과 1월이라는 공포 스릴러 영화가 전무한 극장가에 개봉해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이는 공포 스릴러 장르라 하더라도 매년 여름방학의 블록버스터 흥행기세를 겨울 방학이 이어 받았던 연장선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영화<나는 전설이다>는 스릴러가 아닌 SF액션 장르임을 표방하지만 그 스케일과 긴장감은 블록버스터 스릴러 영화를 실감케 한다는 평가다. 최근 <세븐데이즈>등 스릴러 영화에 많은 관객들이 열광하고 있는 이 같은 상황들은 블록버스터 스릴러 영화<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의 선전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할 수 있겠다. 알래스카를 배경으로 실감나는 공포과 긴장감을 선사하며 오는 1월 10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가 겨울 방학에 불기 시작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흥행바람을 얼마나 더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스트하우스 / 인터비스 / 케이디미디어 /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 30 DAYS OF NIGHT 2008년 1월 10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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