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면 영화 속 명대사 퍼레이드!!

영화 가면 영화 속 명대사 퍼레이드!!



12월 27일에 개봉한 <가면>에 등장하는 명대사가 네티즌들을 사로잡고 있다. 세 번의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가면>은 파격적인 소재와 충격적인 결말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작품. 영화의 메시지를 대변하는 진중한 분위기의 대사부터 간간히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조연 배우들의 명대사까지. 네이버, 다음 등 각종 포탈 사이트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가면> 속 명대사들을 공개한다.

1위:넌 사랑할 때 그런 게 보이니? - 차수진



차수진

▲ still.


극 중 연쇄살인사건을 조사하면서 연인 ‘조경윤(김강우)’을 불안하게 바라보는 여인 차수진(이수경). 그녀가 ‘조경윤’에게 던지는 이 한마디가 가장 많은 네티즌이 추천한 명대사 1위로 꼽혔다. 이윤서가 용의자로 떠오르자 혼란스러워 하는 ‘조경윤’은 과거에 동성애 경험이 있는 인물. 자신의 과거가 밝혀지자 미안한 마음에 차수진을 떠나려 한다. 그때 그녀가 조경윤을 이해하면서 던지는 말이 바로 이 대사다. 네티즌들은 차수진의 가슴 아픈 사랑이 가장 잘 드러나는 말. 보면서 너무 가슴 아팠어요. (bfhee9052) 진짜 대박 대박 (sri0910)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적극 동감을 나타냈다.

2위:다음에 사랑할 땐 손가락질 받는 사랑 하지 마라. - 조경윤



조경윤

▲ still.


다음에 사랑할 땐 손가락질 받는 사랑은 하지 마라. 라는 조경윤의 대사 역시 네티즌들이 꼽은 명대사 2위를 차지했다. 자신의 동성애 과거가 밝혀져 버린 상황에서 자조적으로 내뱉는 말로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리며 포탈사이트 ‘다음’과 ‘네이버’에서 당당히 많은 추천을 받았다.

3위:이 손 놓으면 다신 널 못 볼 것 같아 - 박은주



박은주

▲ still.


이 손 놓으면 다시는 널 못 볼 것 같아. ,그래 상관없다. 나 너하고 상관 없는 년이다! 등 박은주가 조경윤에 대한 마음을 담은 대사 역시 네티즌의 추천을 받았다. 자신의 마음이 상대방에게 전달되지 않을 때의 심정에 공감이 간다며 슬프다는 의견과 함께 명대사로 꼽은 것. 서로의 감정이 팽팽히 대립하는 상황에서 서로 다른 사랑을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슬픔을 넘어 애잔함을 남긴다. 이 상황에서 터져 나온 ‘박은주’의 한 마디가 네티즌을 사로잡았다.

만만찮은 조연들의 내공, 빛나는 어록으로 뿜어내!



조연배우

▲ still.


주연 배우들의 대사만 <가면>을 빛낸 것은 아니다. 조연들의 화려한 입담이 돋보이는 대사들은 연쇄살인범을 추적해 가는 과정에서 간간히 호흡을 골라주는 역할까지 하는 것. ‘김반장’역의 전창걸이 한심해 보이는 후배 형사에게 핀잔을 주며 널 접고 싶다. 널! 은 촬영 전, 모든 배우들이 참여했던 연기 트레이닝 당시, 즉흥연기에서 애드립으로 탄생한 주옥 같은 명대사.


당시 스텝들은 살인사건 현장을 진두 지휘하는 ‘반장’ 역할에 적격인 대사라며 그 자리에서 채택을 했고 결국 관객들과 네티즌들의 웃음을 유발시키는 감초 대사로 손꼽혔다. 또한 모든 사건을 육감으로 수사하며 순간순간 기지 넘치는 발언으로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킨 ‘김형사’역의 박원상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박은주’와 사건에 대해 내기를 제안하다가 ‘박은주’의 천 만원. 발언에 당황하며 혼잣말로 내뱉는 아이 한달 학원비가 얼만데.. 도 관객들의 웃음을 터뜨리는 기막힌 명대사. 네티즌들은 조연배우들의 대사 또한, 주연배우들의 묵직한 대사들과는 다른 맛깔스러움이 있다며 이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 디알엠엔터테인먼트 / 가면

몽타주없는 연쇄살인범 가면 극장개봉 2007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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