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가 숨쉬는 공기 4개의 스토리, 1개의 결말로 만나다!

영화 내가 숨쉬는 공기 4개의 스토리, 1개의 결말로 만나다!



우연한 만남이란 없다! 모든 것은 하나로 모인다!



이지호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쓴 <내가 숨쉬는 공기>는 행복, 기쁨, 슬픔, 사랑 등 인간의 감정을 4명의 캐릭터에 입혀 그려낸 스릴러 드라마. 행복은 소심한 펀드 매니저(포레스트 휘태커), 기쁨은 미래를 보는 해결사(브렌든 프레이져), 슬픔은 폭력에 휘둘리는 팝 가수(사라 미셀 겔러), 사랑은 타이밍에 늦어 사랑을 놓친 의사 (케빈 베이컨)가 출연해 각각의 이야기를 끌어 나간다.


영화에서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행복, 기쁨, 슬픔, 사랑. 이 4가지 이야기가 서로 얽혀 하나의 결말을 만들어 낸다는 것! <러브 액츄얼리>,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등 다른 커플들이 등장해 우연히 한번씩 마주치는 구성을 선보인 영화들은 있었지만, <내가 숨쉬는 공기>는 기존 보아왔던 영화들과 전개방식이 확연히 다르다. 우연히 스치는 만남이 아니라, 그들의 만남은 서로의 결말을 뒤바꾸는 결정적인 포인트가 되는 것! 영화는 각자의 이야기로 전개되지만, 영화 후반에서 그들은 서로 마주치게 되고 이후 등장인물들은 하나로 얽혀 놀랄만한 결말을 만들어 낸다. 펀드 매니저와 미래를 보는 해결사, 팝 가수와 의사 등 각각의 인물들이 어떤 사건으로 서로 얽히게 되는지, 그리고 어떤 결말을 만들어 낼지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이지호 감독이 헐리우드 데뷔를 이루어 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도 바로 개성적인 캐릭터와 이색적인 전개 방식의 시나리오. 영화의 투자사는 “이런 캐릭터와 전개 방식은 지금껏 단 한번도 생각해 본적 없던 것”이라 감탄했으며, 배우들 역시 “시나리오가 너무 매력적이었다”라고 밝히며 영화에 참여하였다. <내가 숨쉬는 공기>는 LA에서 진행된 프리미어 시사회 후 미국 최대 영화사이트 IMDB에서 관객평점 9.0(10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마저 사로 잡아 버렸다.



내가 숨쉬는 공기 극장개봉 2008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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