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무어 신작 식코 국내포스터
관객을 향해 던지는 강렬한 메시지!
마이클 무어의 <식코>, 국내포스터 대공개!
4월 3일 개봉하는 마이클 무어의 신작 <식코>의 국내포스터가 공개되었다. 관객들을 향해 던지는 강렬한 메시지가 눈에 띄는 이번 포스터는 마이클 무어가 이 영화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중점으로 해서 완성된 포스터이다.
우리나라 관객 사이에서도 다큐멘터리 감독으로는 흔치 않은 지명도를 자랑하고 있는 마이클 무어 감독은 이번 포스터에서 관객들을 향해 전면에 나섰다.
<볼링 포 콜럼바인>과 <화씨 9/11>에서 보았던 그 모습 그대로 관객 앞에 선 그는 자신의 목소리에 담긴 강한 신념을 말해주듯 이번 <식코>의 포스터에서도 직접 모습을 드러낸 것. 진료를 기다리다 죽어간 해골들 사이에 자리한 마이클 무어는 ‘돈없으면 죽으란 말이요?’란 직접적이지만 거부할 수 없는 메시지와 함께 미국 의료보험제도의 부조리를 온몸으로 표현해주고 있다. 또한 ‘의료보험에 얽힌 당신이 알아야 할 충격적 진실!’이라는 메인 카피는 <식코>가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을, 그리고 그 이야기는 결코 간과되어선 안될 중요한 ‘사실’임을 강조해 주고 있다.
미국의 민영화된 의료보험제도가 가지고 있는 맹점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가장 잘산다는 나라 미국에서 공공연하게 이루어지는 목숨을 건 돈놀이의 실태를 담아낸 영화 <식코>. 사람들의 건강에 관한 일에서 이윤을 따지는 것이 과연 정당한 일인지,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는 이 영화는 마이클 무어의 최고작이라 평가받으며 미국 개봉 당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새정부가 출범하며 새로운 정책에 관한 논의가 많은 우리나라에서도 미국식 의료보험제도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져가고 있다. 이에 <식코>에 대한 관심 또한 급증하고 있다.
© Lionsgate / Weinstein Company / 스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