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을 쫓는 아이 명대사
영화가 끝나도, 영화 속 대사가 자꾸 떠올라요..
<연을 쫓는 아이> 감동을 선사하는 명 대사 인기!
지난 3월 13일에 개봉한 <연을 쫓는 아이>가 영화 속 가슴을 울리는 명대사들로 관객들을 사로 잡고 있다. 뉴욕 타임즈 120주 장기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연을 쫓는 아이>에는 원작의 감동이 그대로 담겨 있어 개봉 이후 명대사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널 위해서라면 천 번이라도 주워줄게 - 하산
<연을 쫓는 아이>의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이자, 명대사로 선정된 것은 바로 ‘연싸움 대회’에서 승리를 한 아미르에게 친구 하산이 던지는 말 “널 위해서라면 천 번이라도 주워줄게”이다. 부자인 아미르와 그의 하인 하산. 두 소년의 특별한 우정을 느낄 수 있는 말. 가장 행복했던 이날, 둘은 예기치 못했던 사건을 당하게 되고 점점 사이가 소원해진다. 이날 사건으로 아미르는 평생 가슴에 짐을 안고 살아가고 먼 훗날 하산의 아들에게 똑 같은 대사를 하는데 “하산 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sinhyenim)”, “영화가 끝나도 잊혀지지 않는 명대사(gkswl1)”라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세상에서 도둑질이 가장 나쁜 것이다… 거짓말은 진실을 도둑질 하는 거란다. - 아미르 아버지
또한 하산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는 바로 아미르의 아버지.
불의에 맞서며 항상 당당했던 아버지이자, 아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보인 그는 <체리향기>등의 작품으로 국내에 알려진 세계적인 배우이다. 아미르에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가르쳐주는 “세상에서 도둑질이 가장 나쁜 것이다. 거짓말도 진실을 도둑질 하는 거란다” 라는 대사는 용기 있고 똑똑한 하산에 비해 소심한 아미르가 못마땅하지만 아들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는 아버지의 마음이 묻어난다. "퉁명스럽지만, 아들을 맘 깊이 걱정하는 아빠의 맘이 뭉클했다 (if_sky_ny)”라며 네티즌들도 인상 깊은 대사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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