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해프닝 13일의 금요일 개봉 화제!
<식스 센스>, <싸인>의 반전과 스케일을 뛰어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 <해프닝>이 2001년 <진주만> 이후, 7년만에 13일의 금요일 개봉을 단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스펜스 스릴러인 영화의 장르적 특성에 맞게 13일의 금요일로 개봉일을 확정지은 것. <해프닝>은 목요일 개봉, 또는 그보다 앞당긴 수요일 개봉이 관례인 한국 영화 시장에 영화의 특성에 맞는 날을 지정해 개봉한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목요일 개봉 관례, <해프닝>으로 깨지다!
영화의 특성에 맞는 개봉 사례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목요일 개봉하는 한국 영화계의 관례를 깨고 서스펜스 스릴러 <해프닝>이 13일의 금요일에 개봉해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사실 국내 영화 시장에서의 개봉 관례는 목요일이 아닌 토요일이었다. 처음 영화 시장이 형성될 때부터 토요일 개봉이 관습처럼 굳어져 있었던 것. 그러나 2001년 6월 1일 <진주만>이 처음으로 금요일 개봉을 단행해 토요일에서 금요일로 개봉이 앞당겨지면서 새로운 관례가 생성되었다. 그 뒤, 유행처럼 <미이라2>, <툼레이더> 등이 부분적으로 금요일 개봉을 진행했고, 7월 말 한국영화로써는 처음으로 <엽기적인 그녀>가 대대적으로 금요일에 개봉하면서 금요일 개봉이 관습처럼 굳어졌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개봉일은 주 5일 근무제 시행, 가족 시장의 형성, 명절이나 휴일 등을 이유로 목요일, 혹은 수요일까지 앞당겨지기도 했다.
이처럼 관습처럼 굳어진 개봉일 관례를 과감하게 깨고 13일의 금요일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초대형 블록버스터 <해프닝>은 평화로운 일상을 위협하는 예측 불가능한 공포, 숨막히는 충격을 전할 서스펜서 스릴러. 13일의 금요일이 주는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인류를 공격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힘을 다룬 <해프닝>의 영화 분위기가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13일의 금요일을 전세계 동시 개봉일로 정했다는 후문. 이미 미국에서는 굳이 개봉요일을 정해놓지 않고, 영화의 종류와 내용에 따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다양한 요일에 개봉을 하고 있다. 때문에 국내에서도 <해프닝>을 선두로 자율 개봉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통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초대형 블록버스터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해프닝>은 기존의 관습을 깬 13일의 금요일 개봉이라는 독특한 개봉 컨셉으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기대감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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