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임 낫 데어 예고편, 스페셜 예고편 공개!

영화 아임 낫 데어 예고편, 스페셜 예고편 공개!



밥 딜런으로 변신한 6명의 배우들을 만나보자!
<아임 낫 데어> 스페셜 예고편 공개





오는 5월 8일 개봉하는 <아임 낫 데어>가 공식 예고편에 이어 스페셜 예고편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아임 낫 데어>의 스페셜 예고편은 말 그대로 조금 ‘특별’하다. 영화 속 장면들을 편집해서 보여주는 일반적인 예고편들과는 달리 오로지 예고편을 위해 따로 촬영된 장면들로 완성되었기 때문이다.


예고편의 시작부분, <향수>로 국내에 많이 알려진 배우 벤 위쇼가 가장 먼저 카메라를 향해 서 사인보드를 들고 서 있다. 그는 차례로 ‘아임’, ‘낫’, ‘데어’라는 사인보드를 떨어뜨려 이것이 영화 <아임 낫 데어>의 예고편임을 알린다. 뒤이어 흘러나오는 노래는 밥 딜런이 65년 발표했던 ‘서브터레이니언 홈시크 블루스Subterranean Homesick Blues’라는 곡이다. 케이트 블란챗, 히스 레저, 리처드 기어, 크리스찬 베일 등은 각각 <아임 낫 데어> 속에서 자신이 맡은 모습 그대로의 모습으로 등장해 노래 가사가 쓰여진 사인보드를 차례로 떨어뜨린다. 영화 기획단계에서부터 이 영상을 구상했던 토드 헤인즈 감독은 모든 배우의 촬영 시에 별도로 이 장면 촬영에 시간을 할애했다.

무심한 듯 시크한 밥 딜런의 1965년 스타일,
가장닮은 사람은 누구?





<아임 낫 데어>의 독특한 스페셜 예고편은, 다큐멘터리 영화 ‘돌아보지 마Don’t Look Back’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것이다. 1965년경 밥 딜런의 영국 콘서트 투어를 주 내용으로 담고 있는 96분 분량의 이 작품은 밥 딜런, 존 바에즈, 도노반 등 유명 가수와 음악 매니지먼트 계의 명사들은 물론, 가수이자 배우 마리안느 페이스풀, 비트 족 시인 앨런 긴즈버그 등 당대의 유명인사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기념비적 영상이다. 이 다큐멘터리의 오프닝 부분, 밥 딜런이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자신의 음악 ‘‘서브터레이니언 홈시크 블루스Subterranean Homesick Blues’에 맞춰서 사인보드를 떨어뜨리는 유명한 장면이 바로 <아임 낫 데어> 스페셜 예고편의 모티브가 되었다. 이 영상은 현재도 다양한 루트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아임 낫 데어 I'm Not There 극장개봉 2008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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