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 오운 더 나잇 배우열전2 할리우드 액션 히어로 마크 월버그!
가수, 모델에 이어 배우로도 성공한 지적인 매력남
작품성 높은 액션영화의 히어로로 등극!!
정통 범죄 액션드라마 <위 오운 더 나잇>에서 <디파티드>, <더블타겟>, <이탈리안 잡> 등을 통해 작품성 있는 액션 영화의 히어로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마크 월버그를 만날 수 있다. <위 오운 더 나잇>은 디스코와 범죄가 범람했던 80년대 말 경찰과 러시아 마피아가 전면 전쟁에 돌입하게 되자 그 전쟁터에 휘말린 두 형제의 엇갈린 운명을 그리고 있는 작품. 몸짱에 얼짱, 성격짱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이 시대의 훈남인 그가 진정한 남자의 세계를 보여줄 <위 오운 더 나잇>에서 아버지의 뜻에 따라 성실한 뉴욕경찰이 된 모범생 형 ‘조셉’ 역으로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섹스어필 캘빈 클라인 모델, 연기파 배우로 거듭나기!
액션, 스릴러, 드라마.. 다양한 장르를 완벽히 소화!
90년대 전 세계를 풍미했던 ‘뉴키즈 온 더 블록’의 멤버 도니 월버그의 동생이기도 한 마크 월버그는 실제로 ‘마키 마크 앤 펑키 번치’라는 힙합그룹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은 캘빈 클라인의 모델로 발탁되면서부터이다. 지금은 최고의 슈퍼모델인 케이트 모스와 함께 찍은 화보가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면서 1992년 피플지가 뽑은 아름다운 50인에 뽑히는 등 역대 최고의 복근남으로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아이콘으로 화려한 앞날을 보장받던 마크 월버그는 돌연 영화의 길을 선택, 1995년 페니 마샬감독의 <르네상스 맨>로 영화계 데뷔했다.
타고난 외모보다는 연기력으로 승부하고 싶었던 마크 월버그는 스스로도 영화 선택의 이유를 감독으로 뽑을 만큼 마틴 스콜세지, 팀 버튼, 폴 토마스 앤더슨 등 주로 최고의 감독들과 작업하면서 자신만의 튼튼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해갔다. 이후 그는 <부기 나이트>, <퍼펙트 스톰>, <이탈리안 잡>, <더블타겟> 등의 작품을 통해 지적인 마스크와 맡은 배역에 완전히 몰입된 연기력으로 외모와 연기 모두를 충족시키며 당당히 할리우드 차세대 주역으로 주목 받게 되었다. 마크 월버그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필생 역작이자 2007 아카데미를 휩쓴 영화 <디파티드>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할리우드의 모범 배우 마크 월버그!
마크 월버그가 <위 오운 더 나잇>에서 맡은 역할은, 뉴욕 경찰 서장인 아버지의 뜻에 따라 모범적인 삶을 사는 뉴욕 경찰계의 떠오르는 신예 ‘조셉 그루진스키’. 자신과 달리 자유분방한 삶을 살고 있는 동생 ‘바비’(호아킨 피닉스 분)를 한심하게 여겨 무관심으로 일관하지만, 뉴욕경찰계가 러시아 마피아와 전면전을 선포하자 동생 ‘바비’와 함께 피할 수 없는 운명에 휘말리게 된다. 마크 월버그는 <위 오운 더 나잇>에서 <더 야드>에서 함께 작업했던 감독 제임스 그레이, 호아킨 피닉스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여 연기뿐 아니라 제작에도 참여하였다. 이로써 마크 월버그는 연기력과 제작자로서의 능력까지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2001년에 도시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마크 윌버그 청소년 재단’을 설립했으며, 딸을 위해 영화를 찍는다고 공공연히 말할 만큼 가정적인 면모까지 갖춘 마크 월버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모범적인 배우다. 현재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해프닝>의 6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고, 샤를리즈 테론과 연기한 <이탈리안 잡>의 속편 <브라질리안 잡>과 피터 잭슨 감독의 신작 <러블리 본즈>의 촬영을 마친 마크 월버그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바쁜 배우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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