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안에 폭소와 감동 다 있다! 호튼 명장면 Best 3 공개!

이 안에 폭소와 감동 다 있다! 호튼 명장면 Best 3 공개!



전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국내 개봉 첫째주, 쟁쟁한 영화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가정의 달 최고의 영화로 부상하고 있는 <호튼>의 상영관 안에선 온몸으로 감동과 웃음 그리고 스릴을 느끼는 관객을 볼 수 있다. 가족관객들에게 한시도 쉴 틈을 주지 않는 <호튼>의 명장면들을 살펴보자.

하나. “호튼이라고? 자네 혹시, 영화배우 차태현 아닌가?”
두 세계의 경이로운 첫 만남이자 차태현 유세윤이 전하는 웃음 신호탄!



호튼 명장면


‘눌~루랄라 정글’의 거대 코끼리 호튼은 티끌보다 작은 세계의 소리를 듣고 첫 대화를 시도한다. 바로 차태현과 유세윤의 첫 만남이기도 한 이 장면은 영화의 가장 중요한 장면으로 두 세계의 만남, 그 시작을 알리며 관객들로 하여금 앞으로 펼쳐질 모험에 대해 짜릿한 흥분과 기대를 하게한다.


호튼이 “여보세요!”하고 대화를 시도하자 ‘누군가 마을’의 시장님이 “누구세요?”라며 첫 만남이 이루어지는 감격스런 순간, 한국어 더빙을 한 주연배우들의 재치가 한껏 녹아든다. “자네 누군가? 혹시 영화배우 차태현 아닌가?” 시장님 유세윤의 애드립이 폭소 선방을 날리는 것! 하지만 이 웃음 포인트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는 사실. 나중에 심하게 배꼽 빠질 때를 대비해 살살 웃어주는 센스~ 잊지말자!

둘. 거대 코끼리 호튼 차태현,
아슬아슬 흔들다리 운명 앞에 액션(?)배우로 거듭나다!?



호튼 명장면


이 장면이야 말로 ‘누군가 마을’을 지키기 위한 수호천사 호튼의 고군분투가 고스란히 보여지는 모습으로 차태현과 유세윤의 뜻하지 않은 액션 연기의 호흡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명장면! 수천 미터 낭떠러지 위의 다 부서져가는 흔들다리를 건너는 5톤급 코끼리 호튼의 모습은 예고편에서 이미 잠깐 공개되었을 때부터 눈길을 끌었던 것이다.


호튼 명장면


이 씬의 한국어 더빙 녹음 당시 흔들다리에서 떨어지는 비명소리를 리얼하게 표현하기 위해 차태현은 뱃속 깊이 복식호흡을 시도해 가공할 만한 비명소리를 창조(?)해 냈고, 또한 “나는 깃털처럼 가볍다!”고 외치며 스스로 주문을 외우는 장면에서는 차태현 특유의 익살스러운 말투와 자연스러운 대사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차태현은 이 장면만 2시간 넘게 녹음했었는데, 정말로 낭떠러지를 떨어지고 부딪히고 진땀을 흘리며 흡사 액션연기 현장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호튼의 위험에 맞서는 시장님의 치과 치료장면 또한 놓지지 말아야 할 포인트! 흔들다리에서 사정없이 흔들리는 호튼의 운명과 함께하는 시장님은 결국 잇몸 아닌 팔뚝에 마취제가 투여되는 바람에 하루 종일 팔이 마비되는 신세를 면치 못한다. 이 장면 또한 녹음 당시 유세윤이 수많은 의성어로 감정을 표현해 내며 개그맨 특유의 순발력을 발휘했는데, 덕분에 관객들에게 가장 큰 웃음을 선사하는 명장면 중의 하나로 일찌감치 자리잡았다. 실제로 상영도중 아이들이 소리를 치며 일어나는가 하면 마취제를 맞기라도 한듯 아파하는 등 체감 200% 명장면으로 급 부상중!

셋. 애니메이션의 모든 것을 담은 최고 명장면! 새로운 세계와 통한 순간, 감동이 시작된다!
<아이스에이지> 제작진의 화려한 비쥬얼,
<슈렉>, <해피피트>, <아이스에이지> 존파웰 작곡,<인크레더블>, <라따뚜이> 랜디 톰 사운드 디자인



호튼 명장면


“더 크게 소리쳐!” ‘누군가 마을’ 시민들은 모두들 손에 하나씩 소리를 낼 수 있는 것들을 모두 들고 나와 ‘눌~루랄라 정글’ 동물들에게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힘을 합쳐 안간힘을 쓴다. 이 장면은 ‘눌~루랄라 정글’의 동물들이 자신들의 존재를 믿지 않아 마을이 위기에 처하자 ‘누군가 마을’의 존재를 외부로 알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장면으로 영화 최고의 클라이막스!


마을 사람사람들이 하나 둘 모은 외침은 그냥 소리가 아닌 감동의 하모니라고 할 수 있는데 시장님의 유일한 아들인 상꼬마 뮤지션 조-조의 숨겨졌던 재능도 확인할 수 있는 이 씬에서 조-조는 물론 시민 모두가 최고의 뮤지션이 된다. <슈렉>, <해피피트>, <아이스에이지>의 존파웰이 작곡하고 <인크레더블>, <라따뚜이>의 랜디 톰이 선사하는 화려한 사운드 디자인이 더욱 돋보이는 최고의 하이라이트이자 엔딩 장면은 지금 극장가를 온통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는 중이다.



호튼 극장개봉 2008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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