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둠스데이: 지구 최후의 날 불법 업로드 강경 대응 조치

영화 둠스데이: 지구 최후의 날 불법 업로드 강경 대응 조치



최근 몇 년 사이 세계 최초 개봉, 동시 개봉 이라는 타이틀의 기사가 범람하고 있다. 작년에는 <스파이더맨 3>가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쉬는 날인 근로자의 날(5월 1일)에 개봉일을 맞추기 위해 이례적으로 화요일 개봉을 택했다. 이는 한국의 영화시장이 거대해졌기에 한국 영화시장을 중시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외 이유가 또 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다운로드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이 극장이 아닌 다운로드를 통해 영화를 접하기 때문에 영화가 유포될 틈 없이 아예 한국에서 최초 개봉을 하는 것이다.

불법 다운로드의 천국, 한국 영화계가 흔들린다!!



최근 <연의 황후> 수입사인 케이엔 엔터테인먼트가 온라인에 영화를 유통시킨 네티즌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한 <내가 숨쉬는 공기>의 수입사 쇼타임 역시 파일을 업로드 한 네티즌 수십 명을 고소했으며, <고야의 유령>을 수입한 부귀영화도 불법 다운로드 파일을 업로드 한 네티즌들을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불법 다운로드로 인해 영화계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업로드 한 네티즌에 대해 영화사들의 강경 대응 조치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6월 19일 개봉예정작인 <디센트> 천재 감독 닐 마샬의 신작 <둠스데이:지구 최후의 날>을 수입한 ㈜데이지엔터테인먼트 역시 해당 영화를 불법 업로드하는 네티즌들을 상대로 강경 대응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하나의 파일이 업로드 되기 시작하면 몇 시간 만에 기하급수적으로 다른 사이트에서 업로드 되기 때문에, 불법 업로드를 100% 막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다. 영화 <둠스데이:지구 최후의 날>은 개봉이 한 달이나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P2P사이트와 포털 사이트에 본편이 올라와 있어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88분>의 경우 본편이 불법적으로 유포되고 있기 때문에 아예 본편을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개봉한다고 밝혔을 정도이다. 이는 한국의 업로드, 다운로드가 얼마나 심각한 지를 예상하게 만드는 부끄러운 예이다.

영화사들, 불법 다운로드와의 전쟁 선포!!



6월 19일 개봉예정작인 영화 <둠스데이:지구 최후의 날>의 불법 다운로드를 막고자 업로드 업체들에게 필터링, 금칙어 설정 등 불법 다운로드에 수반되는 모든 행위를 금지 해 줄 것을 요청하였음은 물론이며, 업로드 한 네티즌들을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둠스데이:지구 최후의 날>의 본편이 유포되고 있어 ㈜데이지엔터테인먼트는 추가로 법적 강경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리, 감독 할 예정이다.



둠스데이: 지구 최후의 날 Doomsday 극장개봉 2008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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