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판 섹스 앤 더 시티! 영화 그녀는 예뻤다가 온다!
결혼, 연애, 사랑은 화려한 뉴욕 네 여인들만의 관심사가 아니었다! 국내에서도 사랑의 유형을 대표하는 세 남자가 펼치는 솔직하고 짜릿한 연애담이 선보이니 <그녀는 예뻤다>가 바로 그것! 두 영화가 개봉을 일주일차로 앞두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 남녀들은 국경을 넘나드는 공감의 깊이와 캐릭터 비교의 재미 속으로 빠져든다.
그녀들 만큼 리얼하고, 그녀들 보다 색다른 3인 3색, 피 말리는 연애 배틀!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사랑, 열정, 지성, 낭만이라는 키워드로 현대 여성캐릭터를 대표하는 네 여자를 보여줬다면 국내 최초의 애니그래픽스 러브코미디 <그녀는 예뻤다>는 현실, 순정, 환상이란 사랑의 3가지 방식을 세 남자를 통해 보여준다. 30일안에 최고로 조건 좋은 여자와 결혼한다는 일생일대의 프로젝트를 세운 일권(김수로)은 사랑의 희열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는 현실주의자를, 과거의 사랑에 얽매여 또 다른 사랑을 하지 못하는 태영(강성진)은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를 외치는 로맨티스트를, 어릴 적 당황스러웠던 첫 경험을 사랑의 환상으로 품고 사는 성훈(김진수)은 첫 연애의 아름다움을 꿈꾸는 낭만주의자를 대표한다. <섹스 앤 더 시티>의 그녀들이 국경과 세대를 넘어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가 리얼한 상황구성과 탁월한 심리묘사에 있었던 것처럼, <그녀는 예뻤다> 역시 이 지점을 잊지 않고 세 남자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남자 속은 뻔하고 뻔해서 그들의 머리 속은 오직 예쁜 여자 생각뿐이라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대체 알 수 없는 그들의 진심은 무엇일까? <그녀는 예뻤다>는 여자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남자들의 연애심리에 관해 대한민국의 남자들을 대표하는 세 유형의 남자가 모여 각자의 사랑방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는 최익환 감독의 주변 친구들의 실제 이야기를 소재로 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한다.
여자들은 궁금하고, 남자들은 공감할 시원한 러브코미디!
이렇듯 비슷한 느낌의 두 작품이지만, 차이점 역시 확연하다. 각자의 캐릭터에 따라 다른 스타일의 남자를 만나는 주인공들을 통해 사랑을 대하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던 <섹스 앤 더 시티>와는 달리 <그녀는 예뻤다>는 세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 상황을 통해 남자들이 가지는 사랑 방식의 차이를 더욱 극대화한다. 같은 인물인 연우(박예진)를 두고 결혼후보, 옛 애인, 이상형이라 명명해 놓은 세 남자의 머리 속을 스치는 생각과 행동은 확연히 다르다. 이들의 좌충우돌 스토리는 긴장감을 더하고, 결과의 궁금함을 넘어 세 남자가 사랑 때문에 성장하는 과정의 공감과 흥분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그 말 “그녀는 예뻤다!”
여자들이 궁금해할 남자들의 연애심리가 녹아있는 HOT & COOL 무비 <그녀는 예뻤다>. 대한민국 여자들이 녹아 들고, 남자들은 박수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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