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볼만한 성장영화 할람 포

성년의 날 볼만한 성장영화 할람 포



오는 5월 19일은 만 20세가 된 젊은이들에게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을 부여하고 어른이 된 것을 축하하는 성년의 날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행사들이 벌어지는 가운데, 새롭게 성인이 된 관객들이 관람하면 좋을 만한 영화가 있어 소개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제이미 벨 주연의 색깔 있는 성장 영화 <할람 포>(수입/배급 ㈜영화사 진진)이다.

어른으로의 여정 그린 특별한 성장 영화!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 - 관객들 공감대 형성!







성장영화 할람 포
영화 <할람 포>는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활용, 기존의 영화와는 다르게 ‘한 소년의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풀어낸 독특한 방식의 영화로, <영 아담>, <어사일럼> 등 색깔 있는 작품 세계를 가진 데이빗 맥킨지 감독이 연출했다. 데이빗 맥킨지 감독은 자기만의 세계에 빠진 십대 소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불안정하고 문제 많은 시절에서 벗어나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의 기쁨과 고통을 매혹적으로 그려냈다.


사랑하는 엄마를 의문의 사고로 잃고, 슬픔에 싸여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지내는 할람. 그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주변 사람들을 몰래 관찰하면서 홀로 지낸다. 새엄마 베리티에게 악취미를 들킨 뒤, 그녀와 크게 싸운 할람은 집을 떠나 큰 도시 에든버러로 향한다. 할람은 그곳에서 엄마를 닮은 호텔리어 케이트를 만나고, 그녀를 곁에서 지켜보기 위해 호텔에 취직한다. 호텔 일을 통해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는 한편, 케이트와 가까워지면서 점점 과거의 상처를 이겨내고 조금씩 어른이 되어간다.


할람 포 제이미 벨-소피아 마일즈


과거의 상처로 아파하던 소년 할람 포가 따뜻하고 다정한 여인 케이트를 만나면서 점점 어른이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할람 포>는 십대 시절의 기억을 간직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영화이다. 특히 <할람 포>는 ‘할람의 모습이 마치 내 예전 모습 같아 슬펐다’, ‘나도 나만의 생각에 빠져 지내던 시절이 있었다’ 등 남성 관객들에게 더 많은 지지와 공감을 얻고 있다.



할람 포 Hallam FOE 극장개봉 2008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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