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손예진은 초콜릿 천사!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손예진은 초콜릿 천사!
손예진이 선물한 초콜릿 덕분에 김주혁 싱글벙글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1월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전국의 20세 이상 미혼남녀 5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발렌타인데이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연예인’ 1위로 선정된 손예진이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촬영장에서 상대 주연배우인 김주혁과 정윤수감독을 비롯 전 스텝에게 초콜릿을 선물했다. 이 날 큰 광주리에 초콜릿을 담아 온 손예진은 일일이 30명이 넘는 남자스텝에게 격려의 인사와 함께 손수 초콜릿을 전달함으로써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손예진의 정성이 가득한 초콜릿을 받으며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주연배우 김주혁과 정윤수감독.
현재 손예진과 영화 속에서 연인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주혁은 위트있는 멘트로 손예진의 초콜릿에 화답했다.
김주혁 Said
이거 예진씨가 밸런타인데이를 같이 보내고 싶은 연예인 1위라는데…
나만 주는지 알았더니 아니었구나. 역시 ‘주인아~씨’ 다워요. (웃음)
영화<아내가 결혼했다>는 아내의 또 다른 ‘결혼’을 눈감아 줄 수 밖에 없는 남자와 두 남자 모두 사랑하겠다는 독특한 아내의 결혼 생활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지난 10일 크랭크인 하였다.
영화 속 ‘예진아씨’의 이름은 ‘주인아~씨’
이날 진행된 촬영은 과거 회사동료였던 '덕훈'(김주혁 분) 과 ‘인아’(손예진 분)가 우연한 재회 후 연인 단계로 발전하기 바로 직전의 상황으로, ‘인아’의 눈에 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덕훈’과 그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인아’의 밀고 당기기가 경쾌하게 그려졌다.
덕훈(김주혁 분)
주인아~씨. 부모님이 이름 참 잘 지으셨어요.
대번에 모든 사람을 그냥 마당쇠로 만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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