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놈놈놈 캐릭터 예고편!

영화 놈놈놈 캐릭터 예고편!



<놈놈놈> 캐릭터 예고편으로 드디어 영상 첫 공개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의 드림캐스팅에 이어 미완성 상태의 베타 편집본으로 칸 영화제 심사를 통과, 공식 비경쟁 부문 진출까지. 2008년을 점령할 기대작으로 꼽히는 <놈놈놈>이 캐릭터 예고편을 통해 그 동안 숨겨왔던 영상을 공개했다. 세 배우의 굵직한 존재감에 걸맞게 태구, 창이, 도원.


세 캐릭터 별로 각각 편집, 새롭게 변신한 세 배우의 개성과 통 큰 액션으로 박진감 넘치는 본 편에 대한 기대를 한층 북돋웠다.

공식 공개 이전, 불법 유출 파일 조회수만 6만 건! 공식 공개 8시간 만에 다음 검색 5위!



한편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이라도 하듯, 공식 공개 하루 전 칸 영화제 마켓에서 상영된 예고편의 캠 버전이 네이버 블로그와 판도라TV등의 사이트를 돌아다니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식 버전이 아니라 화질이 상당히 불량한 상태였음에도 총 조회 수 6만 여건을 기록. 한국 영화의 신기원이라는 호평 일색의 댓글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정식 버전이 공개된 5월 19일 오후 2시 이후 8시간 만에 별도의 홍보나 광고 없이 예고편 최초 공개만으로 다음 실시간 영화 검색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 흥행 예감을 밝혔다.

잡초 같은 생명력이 뿜어 나오는 코믹액션 - 송강호



쌍권총을 뽑아 들며 열차 안을 돌진, 무심하게 떡을 씹으며 쌍권총을 쏘아 대는 열차털이범 태구 캐릭터는 위력적이면서도 웃음기 어린 센 등장으로 송강호만의 개성 만점 연기에 대한 기대를 한껏 자극한다. 태구 역을 위해 온 몸을 던진 그의 액션 연기는 곡예에 가까운 오토바이 질주, 날라차기 등 숨쉴 틈 없이 이어지는 화면 속에서 강렬한 생명력을 내뿜는다. 그리고 타 들어가는 다이너마이트와 함께 어우러진 한 마디 “뭐 되는 일이 없어” 는 이어지는 폭파씬과 함께 태구 캐릭터가 전달해 줄 웃음의 실체가 어떤 것일지 짐작하게 한다.

비열하지만 매력적인 카리스마 액션 - 이병헌



캐릭터 포스터의 파격적인 룩으로 주목 받은 이병헌은 예고편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마적단 두목 창이의 광기어린 행동과 표정을 본격적으로 선 보여 강렬하고 매력적인 악역으로 거듭 난 모습을 마음껏 과시한다. 기둥 위 지네를 정확하게 관통하는 날렵한 칼 솜씨, 속사포로 쏘아대는 기관총 등 다채로운 액션부터 스모키한 아이라인 속 상대를 뚫을듯한 눈빛까지 기존의 부드러움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창이의 모습은 <놈놈놈> 속 이병헌의 모습이 단순 변신이 아닌 새로운 차원의 업그레이드임을 암시한다. 특히, ‘만주에선 자네가 최고 아닌가?’라는 물음에 ‘만주에서?’라는 반문을 던지는 그의 묘한 웃음은 그 뒤에 어떤 행동이 이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최고가 아니면 참지 못 하는 창이 성격의 일단을 내비친다. 네티즌 반응 또한 ‘이병헌에게서 조니 뎁의 포스가 느껴진다(멋진 놈)’ 등으로 그의 변신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스케일 액션 그 자체 - 정우성



당대 최고의 명사수인 도원에 걸맞게 기차 안에서 한 방에 적을 날려버리는 정우성의 첫 등장은 스트링 사운드와 조화를 이루며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롱 코트를 휘날리며 밧줄을 타고 360도 공중회전, 달리는 열차 위, 장총으로 날렵하게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등 정우성이 펼치는 현란한 액션은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는 흥분으로 가득하다. 존재 만으로 그림이 되는 배우 정우성. 그가 보여줄 수 있는 남성적 아름다움의 극한을 선 보인 <놈놈놈> 예고편으로, 마음껏 생동하고 활강하고 달려 준 그의 변신이 본 영화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을 극대화 시킨다.



김지운 감독의 웨스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극장개봉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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