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님은 먼곳에 감성적인 메인 포스터 2종!
영화 님은 먼곳에 감성적인 메인 포스터 2종!
1971년 베트남, 전쟁의 한가운데 그들이 있었다!
남편을 만나기 위해 전쟁의 한가운데로 뛰어든 ‘순이’(수애)의 담담하면서도 애잔해 보이는 눈빛 속, 강인함이 엿보이는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 첫 번째 포스터는 그 뒤로 남편 ‘상길’(엄태웅)과 위문공연단 단장 ‘정만’(정진영)의 모습이 보여지며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그들의 드라마틱한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 무엇보다 낯선 타국, 예고 없이 폭격이 쏟아지는 전쟁터 한복판을 가로질러 꿋꿋하게 남편에게로 향하는 ‘순이’ 역의 수애는 기존의 연약하고 청순한 이미지가 아닌 강하고 단단한 내면을 지닌 한층 성숙한 여인으로서의 모습을 깊이 있는 눈빛으로 표현해내며 감성을 자극한다. 엄태웅 역시 모든 것을 잊고 싶은 마음에 미련 없이 전쟁터로 향했지만 생사의 순간을 오가며 참혹한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 남편 ‘상길’의 복잡한 심경과 고뇌를 완벽하게 담아냈으며, ‘순이’를 끌어들여 베트남에서 한 몫 챙기려는 밴드 마스터 ‘정만’을 연기한 정진영은 선글라스와 화려한 셔츠로 처음 맡은 악역 캐릭터를 생생하게 표현해냈다. 서로 마주치지 못하고 엇갈린 채 다른 방향으로 시선을 두고 있는 ‘순이’와 ‘상길’, 그리고 강한 인상을 남기는 ‘정만’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이들이 끌어낼 진한 울림과 감동을 예감케 한다.
전쟁의 한복판, 당신을 찾아 그곳으로 갑니다.
‘순이’를 비롯한 ‘상길’과 ‘정만’, 세 인물의 각기 다른 표정과 모습을 통해 전쟁 한가운데 펼쳐질 강렬한 드라마를 예고하는 첫 번째 포스터에 이은 두 번째 포스터는 전쟁의 순간들을 배경으로 ‘순이’에서 위문공연단의 가수 ‘써니’로 변신한 수애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얼마 전 공개되자 마자 수애의 파격 변신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던 이 장면은 영화 속 또 하나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위문공연단 가수 ‘써니’의 이야기를 절정의 한 컷에 담아낸 것으로 참혹하고 비극적인 전쟁 장면과 어우러지며 한층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시골의 한 평범한 여성인 ‘순이’에서 위문공연단 가수 ‘써니’가 되어 남편을 찾기 위해 떠난 베트남, 그 전쟁터 한복판에 선 그녀. 잿빛의 전쟁 한가운데, ‘써니’의 강렬한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는 이 포스터는 ‘1971년 베트남, 당신을 찾아 그곳으로 갑니다’ 라는 카피로 애절함과 여운을 더하며 한 여성의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된 전쟁, 그리고 그 속의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마음으로 울려 퍼지는 이준익 감독의 새 영화 <님은 먼곳에>
<님은 먼곳에>를 통해 “베트남 전쟁 한복판을 관통하는 한 여자의 시선으로 사람과 사랑, 그것을 뛰어넘는 더 크고 위대한 사랑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는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 전작과 달리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최초의 작품으로 기대와 궁금증을 모으는 <님은 먼곳에>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강인한 여성으로 돌아온 수애의 변신과 이준익 감독의 페르소나 정진영을 비롯 정경호, 엄태웅 등 든든한 연기파 배우들의 결합으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전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수애를 비롯한 실력파 배우들의 새로운 변신, 그리고 이준익 감독의 진정성 있는 연출이 더해진 전쟁휴먼드라마 <님은 먼곳에>는 전쟁의 참상과 비극, 그 안의 사람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규모감 있는 영상과 스토리로 그려내며 2008년 7월 관객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 타이거픽쳐스 / 영화사 아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