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주연을 능가하는 조연 커플 열연 화 제!
영화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주연을 능가하는 조연 커플 열연 화제!
단순한 조연이 아니다! 우린 또 다른 주인공이다!
최강 웃음제조기 헤이터-티퍼 커플(?)
지난 5월 29일 개봉하여 그 주 개봉작 중 예매율 1위! 9.2 이상의 놀라운 평점, 지금까지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 최고로 꼽을 만큼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계속 되면서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은 대박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개봉 전부터 개봉을 한 지금까지 무수한 화제를 몰고 다니는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이 영화 속 한 커플 때문에 또 한번의 이슈를 낳고 있다.
그 커플은 다름 아닌 카메론과 애쉬튼?! 인줄 알았는데, 아니다! 5월 29일 영화가 개봉하면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슈메이커 커플은 바로 롭 코드리와 레이크 벨, 영화 속 헤이터와 티퍼 커플이다! 이들은 어떤 연기를 선보였기에 이토록 많은 사람들을 자신들의 팬으로 만들어 내며 이렇게나 많은 화제를 뿌리고 있는 것일까?
웃음만발 헤이터와 티퍼,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에서는 당당한 주인공!
조이(카메론 디아즈)의 절친한 친구인 티퍼(레이크 벨). 깐깐한 조이에게 늘 엉뚱한 발언으로 핀잔을 듣곤 한다. 하지만 남자친구에게 차인 조이를 위로해주는 단 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녀가 조이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복수계획은 고작 옛 남친의 사타구니를 걷어차고 오는 정도이다. 늘 헛소리를 늘어놓지만 바텐더로써 가끔은 섹시하기도 하다.
잭(애쉬튼 커처)의 둘도 없는 친구 헤이터(롭 코드리). 대머리에 겉모습은 별볼일 없어 보이지만 명색이 뉴욕의 변호사이다. 다만 승소를 한번도 못해봤다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에서 헤이터와 티퍼는 약방의 감초 같은 주연 못지 않은 최강의 조연이다. 그들이 있기에 더욱 빛나는 영화가 되어버린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덕분에 더욱 포복절도할 웃음을 선사한다고 하는데…
조이와 잭은 저리 가라!
이보다 더 엽기적일 순 없다! 헤이터와 티퍼!!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의 조이와 잭 못지 않은 앙숙커플인 헤이터와 티퍼. 서로 못죽여 안달인 그들, 도대체 언제부터 이런 사이가 되어버린 걸까? 그들의 첫 만남. 호텔측의 컴퓨터 오작동으로 한 방에 묶게 된 네 남녀. 아무것도 모른 채 헤이터는 욕실로 들어가고, 욕실 안에 있었던 티퍼는 놀라서 그를 마구 때린다. 눈과 머리를 가리지 않고 마구 가격하며 소리를 질러댄다. 무지무지 아파하는 헤이터. 그들의 원수 같은 사이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그리고는 술에 취해 결혼을 해버린 조이와 잭. 다음날 식당에서 조이, 잭, 헤이터, 티퍼 넷이서 식사를 하고 조이와 잭은 어제의 일을 수습하러 가버린다. “둘이 참 잘 어울리죠?”라고 헤이터가 말하자 티퍼는 믿도 끝도 없이 저주를 퍼붓는다. “지금 총이 있으면 당신을 쏘고 싶어.” 이 얼마나 황당한 일인가. 헤이터와 티퍼는 만난 이후로 특별한 사건도 없었는데 조이와 잭만큼, 아니 그 이상의 앙숙커플이 되어버렸다. 그들은 만나면 싸우기 바쁘다. 조이가 잭의 집에 처음 방문하는 날, 짐을 들고 있는 티퍼에게 헤이터가 짐을 들어주겠다며 친절을 베푼다. 티퍼는 이상하지만 고마워 하려던 차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들어주는 척 하더니 계단 밑으로 내동댕이 쳐버린다. 그리고 얄밉게 한마디 하며 태연하게 집으로 들어간다. “되게 미끄럽네.” 이들의 싸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마지막 조이와 잭의 최종 재판을 위해 간 재판정에서 헤이터는 재판 도중 속삭이듯 티퍼를 불러댄다. 그녀가 쓱 쳐다보자 종이 위에 그린 손가락욕을 보여주며 능글맞게 웃는 헤이터. 게다가 마지막 엔딩크레딧이 오르다 말고 등장하는 조이의 옛남친 복수극(?)에는 헤이터와 티퍼가 함께 등장한다. 그의 사타구니를 뻥 차고 돌아서는 티퍼의 옆에는 헤이터가 든든하게 서서 응원을 해준다. 만나면 으르렁대던 최강 앙숙커플이 작당을 하여 뭔가를 꾸밀 때는 바로 한 편이 된다. 영화 내내 싸우던 이들은 어떨 땐 조이와 잭보다 더 진한 러브신을 선보이기도 하며 둘이 좋아죽겠다는 건지 싫어죽겠다는 건지 관객들을 헷갈리게 만든다.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의 또 다른 주인공 헤이터와 티퍼, 영화 곳곳에 숨어있는 그들의 커플 아닌 커플 연기! 그들이 스크린에 등장했을 때는 관객들의 웃음을 더욱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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