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의 뉴 히로인 차수연 주연 영화 여기보다 어딘가에 포스터, 스틸!!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HOT한 배우, 한국영화의 뉴 히로인 차수연 주연의 <여기보다 어딘가에>가 포스터를 공개하고, 꿈 없는 이십 대의 ‘드림 메이킹 무비’의 속살을 살짝 드러냈다.
감성충만 배우 차수연, 꿈을 부르다♪ 청춘을 부르다♪ 희망을 부르다♪
<여기보다 어딘가에>는 ‘꿈’의 세계에서 이제 막 ‘현실’의 세계로 진입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이십 대의 반환점을 막 돌기 시작한 스물 여섯의 꿈과 현실을 그린 음악영화다. 십 대의 꿈은 까마득하고 스무 살의 로맨스도 시들한 이십 대에게 절박한 것은 서른 살의 ‘먹고 사는 삶’, 그래도 여전히 꿈 하나를 지키고 살겠다는 청춘이 있다. <여기보다 어딘가에>의 주인공 수연이 대책은 없지만 꿈꾸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바로 그 청춘. <여기보다 어딘가에> 포스터는 큼지막한 헤드폰을 낀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재능은 없지만 누가 뭐래도 꿋꿋하게 뮤지션의 꿈을 꾸는 차수연의 쓸쓸함과 담담함을 담아냈다. 차수연은 실제 음악이 연결되지 않는 헤드폰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음악이 들리는 듯한 느낌을 표정에 여실히 담아내며 역시 감성충만 배우다,라는 주위 스탭들의 찬사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포스터는 영화 속 이야기처럼 재능도, 열정도, 확신도 없이 절룩거리며 세상을 기웃거리는 수연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꾸라고 말해줘,라고 나지막이 읊조리는 이십 대의 마음을 들려준다. 파란 하늘이 꿈을 상징한다면, 저 아래의 세상은 발붙이고 사는 현실의 세상.
바로 그 가운데에 선 차수연의 모습은 마치 꿈과 현실 사이에서 머뭇거리는 이십 대의 은유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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