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에 관한 다섯 가지 경우의 수에 접근하기 영화 영 피플 퍼킹 포스터!!
2007년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소개되어 섹스에 관한 진솔한 표현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낸 <영 피플 퍼킹(Y.P.F)>은 이후 벤쿠버국제영화제, 시애틀국제영화제 등 국제영화제에 연이은 초청을 받았다. 영화는 단순하게도 다섯 가지 경우의 섹스를 순서대로 나열했을 뿐이지만 섹스에 관한 사실적인 설정은 보는이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다른 상황이 주는 웃음은 새로움으로 다가온다. 다섯 가지 상황이라는 것은 영화가 친절하게 자막으로 구분해서 설명하기 때문에 전혀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친구 (The Friends), 부부 (The Couple), 다시 만난 연인 (The Exes), 첫번째 데이트 (The First Date), 그리고 룸메이트 (The Roommates).
또한 섹스의 단계도 쳅터 별로 구분해 준다. 준비 (Prelude), 전희 (Foreplay), 섹스 (Sex), 막간 (Interlude), 오르가즘 (Orgasm), 여운 (Afterglow). 영화의 구성은 마치 성교육 지침서를 읽어 내려가는 것 같은 딱딱한 구조를 이루고 있지만 자칫 복잡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이야기를 명쾌하게 풀어내고 나아가 서로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영 피플 퍼킹 Young People Fucking / Y.P.F (2007)
Information
- 감독: 마틴 게로 Martin Gero
- 제작: 스티븐 호반 - 트레이시 볼튼 Steven Hoban - Tracey Boulton
- 주연: 애런 애이브럼스 Aaron Abrams 매트 역, 디오라 바드 Diora Baird 제이미 역
- 장르: 드라마, 코미디
- 국가: 캐나다
- 제작사: Copper Heart Entertainment
- 상영시간: 90분
- 수입: 코랄픽쳐스
- 국내개봉: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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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
Synopsis
섹스에 관한 서로 다른 다섯 가지 이야기. 친한 이성친구와의 섹스, 부부의 섹스, 오랜 만에 다시 만난 연인의 섹스, 첫번째 데이트에 이루어진 섹스, 그리고 룸메이트의 여자친구와의 섹스. 첫번째 데이트 남녀와 다시 만난 연인들에게서는 로멘틱한 분위기가 감돌고, 친구 사이에는 뭔가 다른 시도를 해보려고 하고, 부부는 무감감한 섹스에서 벗어나 파격적인 것을 원하고, 룸메이트에게 여자친구를 내어준 남자는 관음증을 만끽한다. 섹스의 시작부터 오르가즘 그리고 마지막 단계까지 다섯 가지 섹스 이야기가 순차적으로 전개된다.